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치킨텐더와플, 타코샐러드, 블루베리 팬케이크 후기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치킨텐더와플, 타코샐러드, 블루베리 팬케이크 후기

두 번째 방문한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입니다. 첫 방문에는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팬케이크, 타코샐러드, 그레이비 & 체다 치킨 텐더 와플을 먹었습니다. 이태원 매장에 비해 메뉴가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가끔 해비 한 음식이 당길 때 먹기 좋은 메뉴가 많습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의 블루베리 팬케이크, 타코샐러드, 그레이비 & 체다 치킨 텐더 와플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1층
영업시간: 평일 9:00 ~ 21:00, 주말 8: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507-1337-7451
주차: 테크원 건물 무료주차 2시간

 

테크원 건물 1층에 위치한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 외관입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예뻐서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입구에서 봤을 때는 매장이 커 보이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공간이 더 나옵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1시간씩 있는 식당입니다.

 

매장 바깥에 메뉴판이 놓여있어서 지나가며 혹은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받는 메뉴판과 동일합니다. 음식 사진이 있고 설명이 적혀있어서 좋습니다.

두 번 모두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처럼 생긴 곳에 태블릿이 있습니다. 여기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웨이팅을 걸고, 웨이팅이 없다면 입구에서 직원이 자리 안내를 도와줍니다.

 

안쪽에는 사람이 많아서 빈 테이블이 있는 창문 쪽 자리만 찍어보았습니다. 테이블은 2인석과 4인석이 다양하게 섞여있고 기본적으로 식기류와 메뉴판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두 명이 가면 보통 2인석을 안내해 주는데 테이블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팬케이크가 같이 나오는 음식을 주문하면 메뉴 두 개를 주문했을지라도 테이블에 음식이 꽉 차서 식사하기가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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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하여 먹은 메뉴는 그레이비 & 체다 치킨 텐더 와플, 타코샐러드, 블루베리 팬케이크(하프)입니다. 세 가지 메뉴 모두 무난하게 먹을만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보다 메뉴가 더 줄었습니다. 워낙 메뉴가 많은 곳이라 메뉴가 줄어도 여전히 많지만, 좋아하는 포테이토 해쉬 메뉴가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이태원점 방문을 추천합니다.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이태원점

웨이팅 한 보람이 있는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그레이비 & 체다 치킨 텐더 와플

구성은 플레인 와플, 바삭하게 튀긴 닭안심, 소시지 그레이비, 체다 치즈, 쪽파, 메이플 버터, 허니 타바스코입니다. 두툼한 와플 위에 치킨텐더와 소시지 그레이비를 가득 올린 메뉴입니다. 같이 나온 메이플 버터나 허니 타바스코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치킨텐더와 와플 모두 맛있고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튀김과 탄수화물 조합이다 보니 굉장히 무겁고 금방 물리는 메뉴였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에 타코샐러드가 있어서 같이 먹기에 무리는 없었지만 이 메뉴를 단독으로 먹기에는 많이 무겁고 금방 질리는 메뉴입니다.

 

타코샐러드

구성은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다진 소고기, 강낭콩, 옥수수, 할라피뇨, 체다치즈, 계란, 홈메이드 살사소스(고수 포함), 튀긴 또띠아, 믹스 그린, 홈메이드 타코 드레싱입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코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무난하게 먹을만합니다.

소스에 고수가 섞여있어서 고수를 싫어하는 분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두 명이서 가면 타코샐러드와 팬케이크만 주문해도 양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갔을 때 주문하면 좋은 메뉴입니다.

 

블루베리 팬케이크(하프)

오리지널 팬케이크는 많이 먹어봐서 블루베리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프는 팬케이크 3장이 나옵니다. 팬케이크 반죽 사이에 블루베이가 들어있고 그 상태로 굽는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까지 뜨끈뜨끈하게 익어서 부드럽게 잘리고 질감이 잼과 비슷합니다. 블루베리만 먹으면 새콤해서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었습니다. 블루베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으니 나름 별미였습니다.

오리지널팬케이크 판교점의 팬케이크 반죽은 조금 찐득한 편입니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보다는 찰진 팬케이크입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메뉴 주문과 함께 따뜻한 메이플시럽이 나왔는데 요즘은 테이블에 항상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시럽을 더 선호하지만 팬케이크가 뜨거운 상태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타 지점에 비해 메뉴가 많이 없고, 특히 좋아하는 메뉴가 없어서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괜찮은 식당입니다. 하지만 팬케이크는 이태원점이 훨씬 입에 맞습니다. 메뉴 하나의 가격이 비싼 편이고 양도 많아서 여러 명이 갔을 때 즐기기 좋은 식당입니다. 분위기도 패밀리레스토랑 같아서 여럿이 가면 메뉴 고르기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오므라이스도 꽤 맛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이상으로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의 그레이비 & 체다 치킨 텐더 와플, 타코샐러드, 블루베리 팬케이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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