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간식 맥주 안주 추천 빠삭이의 반란

맛있는 간식 맥주 안주 추천 빠삭이의 반란

가끔 입이 심심할 때나 맥주 안주로 과자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특히 칩(chip) 종류를 좋아해서 포카칩 등의 감자칩이나 꾸이맨 같은 튀긴 과자를 찾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어육포 튀김을 저렴하게 파는 곳을 알게 되어서 한 박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먹어보니 맥주 안주로도 좋고,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아서 제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름은 빠삭이의 반란이고 구매처 정보는 아래쪽에 적어두었습니다.

한 박스에 10 봉지입니다. 박스 안에 차곡차곡 잘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바비큐 아저씨의 빠삭이의 반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뽁뽁이도 없이 이대로 배송되어서 걱정했는데, 과자봉지 안에 질소가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봉지 자체가 에어백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자는 조금 으스러진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봉지 안에 공간이 있고, 그 안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봉지 앞면입니다. since 2013 김일한's 바비큐 아저씨라는 글씨와 함께 콧수염이 길게 난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따봉을 외치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김일한 아저씨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2013년부터 존재했다니 놀라웠습니다.

봉지는 갈색 종이 재질인데 찾아보니 코팅 크래프트 용지라고 합니다. 봉지에 물고기, 계란 프라이, 피자, 빵 등 여러 가지 패턴이 찍혀 있는데 일관성은 없어 보여 의미를 찾지 못했습니다. 물고기는 어포 튀김이어서 그린 건가 싶고, 다른 그림들은 간식거리를 의미해서 그린 것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봉지 가장 아래쪽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상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식품 유형은 기타 어육가공품으로 비살균 제품입니다. 원재료명에는 사용된 재료와 원산지가 적혀 있습니다. 조미 생선포에 사용한 연육은 베트남산입니다. 그 외 설탕과 전분, 곡류가공품, 제제 소금 등 다양한 첨가제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는 밀과 대두가 함유되어 있느니 참고해주세요. 

몇 가지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제품 표면에 홍점이나 흑점은 생선 고유의 일부분이오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제품이므로 개봉 후 습기에 의해 눅눅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하고, 튀긴 제품이므로 내용물이 부서질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빠삭이의 반란의 생김새는 쥐포를 잘라서 튀겨낸 모양입니다. 시중에 파는 꾸이맨 등의 어육포 튀김보다 두껍습니다. 두꺼운만큼 바삭함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두꺼워진 만큼 살짝 퍽퍽하기도 합니다. 맥주와 함께 먹을 때는 상관없지만, 입이 심심해서 먹을 때는 목이 메고 입 안이 퍽퍽해서 물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두툼해서 그런지 다 먹고 나면 손에 기름이 많이 묻기도 합니다.

두께가 두꺼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눅눅해지는 속도도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다 못 먹어서 집게로 잘 집어놓고 이틀 후에 다시 열었는데 살짝 눅눅해진 상태였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아예 눅눅해져서 바삭함이 사라졌습니다. 습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튀김 제품이다 보니 일반 과자에 비해 더 빨리 눅눅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봉지는 코팅 크래프트 용지여서 개봉하기 전까지는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홍보 상세 내용을 보면 가마솥에 튀겨낸 전통 방식의 맛을 재현에 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명품 어육살을 사용하여 저가의 어육포 튀김과 비교할 수 없고, 매일 새 기름에 신선하게 튀긴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실상 이런 부분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맛있으면 다음번에 또 믿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기본 간식으로도 좋지만, 그보다는 영화 보면서 맥주 안주로 먹기에 제격인 것 같습니다. 맥주와 먹으면 퍽퍽함도 상쇄되고, 바삭한 식감뿐만 아니라 다른 마른안주처럼 딱딱하거나 질기지도 않습니다. 오늘과일이라는 어플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할 때 구매하였고,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간식, 맥주 안주로 먹기 좋은 빠삭이의 반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