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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밀 맥주 추천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 발타 핀타 후기

by 나노피코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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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맥주 추천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 발타 핀타 후기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 발타 핀타(VOLFAS ENGELMAN HEFEWEIZEN BALTA PINTA)는 볼파스 엔젤맨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 알코올 5.0도의 독일 스타일 밀 맥주입니다. 볼파스 엔젤맨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위치한 알코올음료 제조 업체이고,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1853년 창립자인 Rafailas Volfas와 Ferdinandas Engelman의 이름을 각각 따서 설립된 양조장입니다. 볼파스 엔젤맨 헤페바이젠 발타 핀타는 바닐라향과 아로마향이 일품인 맥주로, 밀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꾸준히 찾아 마시는 맥주입니다. 오늘은 발타 핀타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맥주의 색깔, 상세한 맛 후기까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볼파스-엔젤맨-헤페바이젠-발타-핀타

볼파스 엔젤맨의 헤페바이젠 발타 핀타 맥주입니다. 하얀색 바탕에 금색 포인트가 들어가서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깔끔해 보입니다. 헤페바이젠은 독일어로 효모(혹은 찌꺼기를 거르지 않았다는 의미)를 뜻하는 헤페(hefe)와 밀을 뜻하는 바이젠(weizen)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즉, 독일식 제조 방식을 그대로 하여 만든 밀 맥주입니다. 맥주에 적힌 몇몇 글씨들은 영어가 아닌 것 같아서 뜻이 궁금하여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헤페바이젠 아래쪽에 KVIETINIS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리투아니아어로 '밀 맥주'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아래쪽에 VISA GALVA AUKSCIAU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우리는 한 수위입니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캔맥주가 500 mL인 것과 다르게 볼파스 엔젤맨의 용량은 568 mL입니다. 가장 아래 1 PINT(원 파인트)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부피의 단위이고, 1 파인트는 568 mL을 의미합니다. 

 

발타-판타-뚜겅부분-포일처리

맥주캔 입구는 포일로 덮여 있습니다. 유통과정 중에 묻을 수 있는 이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함인데 매우 위생적입니다. 포일 색깔도 금색이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발타-판타-옆면

맥주캔 옆면을 찍어보았습니다. 옆면에는 제품명, 원산지, 원재료명 등의 다양한 정보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적혀 있습니다. 앞서 이미 설명드린 내용이기 때문에 추가 내용만 다루면, 원재료명에는 밀 맥아, 보리 맥아, 효모, 호프가 적혀있고 밀이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은 영어 내용인데, 대부분은 한국어와 동일하고 보관 방법에 대한 내용만 살짝 다릅니다. 보관 온도는 2 ℃ ~ 25 ℃에서 보관하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이 한국어로는 서늘한 곳에 보관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발타-판타-맥주-색깔

볼파스 엔젤맨 맥주는 윗부분에 포일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바로 입을 대고 마셔도 되지만 색깔을 확인하기 위해 유리컵에 덜어보았습니다. 투명도가 낮고 탁한 밀 맥주 특성답게 색깔은 노랗고 뿌옇습니다. 맥주는 거품의 미학이라고 배웠기에 일부러 거품을 더 내어 따라보았는데, 마셔보니 탄산이 적고 부드러웠습니다. 가볍지도 묵직하지도 않은 느낌이었는데, 새콤한 맛이 살짝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단맛과 쓴맛은 적고 고소한 맛이 더 강합니다. 동시에 끝에 은은한 잔향이 남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밀 맥주 특유의 풍미가 싫어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볼파스 엔젤맨은 부드럽고 가볍게 마시기 좋을 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같은 묵직한 음식들과 곁들이기 좋아서 종종 찾게 됩니다. 저의 활동반경에서는 이 맥주를 만나기가 쉽지 않아서 마트 갔을 때 눈에 보이면 잔뜩 사오곤 합니다. 볼파스 엔젤맨에는 헤페바이젠인 외에도 프리미엄 라거, IPA, 블랑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마셔본 적이 없지만 도장깨기 해보고 가장 입에 맞는 맥주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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