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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판교 테크원 1층 디저트 젤라토 소사이어티

by 나노피코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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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원 1층 젤라토 소사이어티

판교 테크원 1층에 위치한 젤라토 소사이어티입니다. 아이스크림류를 좋아해서 지나가다가 젤라토가 보이면 먹어보는 편인데, 이곳은 젤라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수년간 포기했던 곳입니다. 최근에 먹어보게 됐는데 가격대비 맛은 보통이어서 가성비가 좋진 않습니다. 심지어 현대백화점에 여기보다 저렴한 젤라토 가게가 두 개나 있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됩니다. 하지만 피스타치오콘 등 젤라토 소사이어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입맛과 지갑사정에 맞는 젤라토를 찾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1층 5-1호
영업시간: 수~금 12:00 ~ 21:30(라스트오더 21:15), 토~화 12:00 ~21:15(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0507-1337-7470
주차: 테크원 건물 주차 가능(유료)

 

아이스크림-소사이어티-판교테크원

판교 테크원 1층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입니다. 이곳은 take out 매장입니다. 계산대 앞 스탠딩 테이블 세 개가 놓여있지만 테이블 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젤라토 가게 인근에 놓인 소파에 앉아서 먹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젤라토 메뉴는 총 10개이고 방문한 날 메뉴 하나는 매진이었습니다. 메뉴 이름과 함께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적혀있어서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 아포가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컵과 콘이 모두 있습니다. 심지어 콘도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일반 콘, 다른 하나는 피스타치오콘입니다. 컵 종류는 두 가지 맛을 담을 수 있는 싱글컵과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트리플컵이 있습니다.

 

매장-모습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옆의 냉장고에서 젤라토를 퍼줍니다. 냉장고 위쪽에는 피스타치오콘 포스터가 놓여있지만 매진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곳이라 원래 이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컵으로 두 가지 맛을 고르면 각 젤라토의 비율이 7:3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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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반반을 담아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양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처음에는 잘 안 팔리는 메뉴를 많이 준 건가 싶었는데 주문한 두 컵 모두 양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니 손을 타는 것 같습니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문한-젤라토

주문한 젤라토입니다. 왼쪽은 시라쿠사 레몬 & 요거트와 민트초콜릿칩이고 오른쪽은 시트러스 소르베와 베리 소르베입니다. 위에서 보기에는 절반씩 담긴 것 같지만 먹다 보면 오른쪽 그림처럼 양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른쪽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양의 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사진을 찍어둘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트러스-소르베와-베리-소르베

베리 소르베와 시트러스 소르베입니다. 노란색인 시트러스 소르베는 셔서 신 음식 못 먹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렌지와 감귤맛이 나고 레몬 껍질을 갈아 넣은 듯한 쌉싸름한 맛도 느껴집니다.

베리 소르베는 딸기와 라즈베리가 들어간 소르베인데 라즈베리 맛이 훨씬 더 많이 느껴집니다. 딸기맛은 거의 나지 않고 가벼운 라즈베리 맛입니다. 둘 다 소르베여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시라쿠사-레몬&요거트와-민트초콜릿

시라쿠사 레몬 & 요거트와 민트초콜릿칩입니다. 시라쿠사 레몬상큼하고 깔끔해서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레몬의 상큼한 맛이 나고 끝에 요거트 맛도 올라오지만 요거트 맛이 강하진 않습니다.

민트초콜릿칩은 민트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맛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민트 젤라토입니다. 우유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상쾌한 민트와 달달한 초콜릿칩의 조화가 좋습니다. 이날 먹은 네 가지 맛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가격만 봐도 비싸지만 막상 먹어보니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보기도 없고 한 컵에 7,000원이어서 맛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먹어보지 않은 다른 맛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민트초콜릿칩은 독보적이어서 재방문한다면 싱글컵에 민트초콜릿만 담아서 먹을 것 같습니다. 콘 관리가 어려워서 컵만 파는 젤라토 가게가 많은데, 이곳은 일반 콘과 피스타치오콘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찾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판교테크원 아이스크림소사이어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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