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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재방문 용인 생선구이 산으로간고등어 오픈런도 성공

by 나노피코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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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용인 생선구이 산으로간고등어 오픈런도 성공

첫 방문에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다녀왔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면 못 먹을 것 같아서 오픈하자마자 첫 타임에 들어가기 위해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요일 아침에 방문한 후기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민어구이, 임연수구이 맛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주문 방법, 셀프바, 휴게실 모습 등의 내용은 본문 하단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영업시간: 월 ~ 금요일 11:00 ~ 21:00, 토/일 10:5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50 ~ 17:00)
전화번호: 0507-1306-6823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하지만 협소함

 

가게-입구

신기하게도 산으로간고등어 식당 앞에만 차들이 북적북적합니다. 양옆에 다른 음식점이 있는데 그곳의 주차장은 거의 비어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한 명이 내려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먼저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번호표를 빨리 뽑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주문서에 인원수와 메뉴를 적어서 카운터 직원에게 주면 번호표를 건네줍니다.

 

메뉴판

새로운 생선구이로 화덕 민어구이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 방문에는 고등어구이와 볼락양념구이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모든 생선구이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4인이기도 해서 생선구이 4개를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임연수구이, 민어구이입니다. 갈치구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번호표

조마조마하며 번호표를 확인했는데, 10시 12분에 도착하여 15번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번호가 앞쪽이어서 너무 일찍 온 건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휴게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0시 30분 정도가 되니 이미 첫 번째 타임에 들어갈 수 있는 30팀을 넘어섰습니다. 빨리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영업 시작 시간인 10시 50분이 되니 4인미만의 대기는 70팀을 넘었습니다.

참고로 4인미만 테이블은 30개입니다. 오픈을 하면 처음에 30팀이 차례로 들어가게 되고, 그 이후에는 앞팀의 식사가 끝나야 차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번호 빠지는 상황을 보니 대부분 30 ~ 40분 동안 식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번호표를 받을 때 입장 예상 시간을 안내해 주지만 31번 이후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차림

사진에 살짝 가렸지만 왼쪽부터 삼치구이, 민어구이, 임연수구이, 고등어구이입니다. 삼치구이는 크게 두 덩어리가 나왔고 민어구이는 반건조한 생선을 화덕에 구워낸 상태로 나옵니다. 임연수구이와 고등어구이는 한 덩어리씩 나옵니다.

삼치구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치가 가진 장점을 모두 살려 구워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입에 한가득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살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했는데 삼치구이가 있다면 또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예전에 도꼭지에서 먹었던 삼치구이보다 맛있었습니다.

민어구이는 맛있는 조기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씹는 식감과 맛, 냄새가 조기와 거의 비슷했지만, 차이점은 조기보다 살이 살짝 덜 단단했고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기름기가 조금 있어서 조기보다는 살이 부드럽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 조기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어구이는 비린내도 안 나고 먹을만했습니다.

임연수구이는 먹었던 네 개의 생선 중에 가장 특색이 없는 생선이었습니다.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특별히 맛이 없지도 않았지만 다른 생선구이들이 워낙 맛있어서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등어에 비해 기름지지 않고, 삼치에 비해 덜 촉촉하고, 민어구이에 비해 살이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연수구이는 달달한 양념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고등어구이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여러 생선들과 함께 먹으니 확실히 고등어가 기름진 생선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살이 기름져서 부드러웠습니다. 간이 되어있지만 많이 짜지 않아서 간장에 찍어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고등어는 잘못구우면 살이 퍽퍽하기도 한데, 어느 부분을 먹어도 퍽퍽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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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이었지만, 일요일 아침에 웨이팅 40분 하여 먹고 온 산으로간고등어 후기입니다. 생선구이는 모두 무난하게 맛있고, 무엇보다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무한리필 반찬이 인기폭발입니다. 공깃밥, 김, 모든 반찬이 무제한입니다. 반찬으로는 잡채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연근 반찬을 가장 좋아합니다. 계절에 따라 몇몇 반찬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생선구이뿐만 아니라 반찬까지 맛있어서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용인 생선구이 맛집 산으로간고등어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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