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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이케아 LILLHULT 릴훌트 USB-A to USB-C 케이블 구매 후기

by 나노피코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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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LILLHULT 릴훌트 USB-A to USB-C 케이블 구매 후기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면서 케이블 길이가 긴 USB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고 밤새 충전시킬 목적이어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제품을 사려고 메모장에 적어두었는데, 이케아에 갔다가 우연히 케이블을 발견해서 갑작스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조사 없이 갑자기 구매했지만 사용해보니 충전도 잘 되고 내구성도 좋은 제품인 것 같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케아-릴훌트-USB케이블

이케아 LILLHULT 릴훌트 USB-A to USB-C 케이블입니다. 종이상자 안에 담겨 있지만 앞쪽은 뚫려있어서 손가락을 넣어 재질과 촉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총 1.5m이고 한쪽은 충전기에 꽂을 수 있는 USB TYPE-A, 다른 쪽은 전자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USB TYPE-C입니다. 가격은 9,900원입니다.

 

이케아-릴훌트-USB케이블-박스옆면

상자 옆면에는 이케아 제품번호와 바코드 및 기타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번호는 705.275.98입니다.

 

이케아-릴훌트-USB케이블

상자에서 USB 케이블을 꺼내보았습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입니다. 케이블에는 고무밴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표면은 짜임새가 아주 촘촘해서 표면이 벗겨지거나 올이 잘 풀리지 않고 일상적인 마모를 잘 견디도록 되어 있습니다. 릴훌트에는 과열방지 기능도 있습니다. 충전 시 코드가 녹거나 기기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USB-C 커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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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모양

USB 포트 부분에 IKEA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강점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케이블과는 다르게 USB 포트로 연결되는 부위가 매우 튼튼하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잡는 USB 포트 부분도 단단해서 전자기기에 꽂을 때 밀어 넣기 편합니다.

충전 케이블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이 연결부위가 가장 먼저 고장 나는 데, 릴훌트는 케이블이 두툼하고 USB 포트 부분도 단단해서 고장 날 확률이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다만 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튼튼하다 보니 케이블의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미 어느 정도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케이블 방향을 바꾸어 끼울 때는 힘을 주고 방향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이케아-릴훌트-USB케이블-설명서

한국어로 작성된 배출 방법 안내입니다. 일반 가정용 쓰레기와는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소각장이나 매립지로 보내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인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케아 릴훌트 USB는 전자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케이블-굵기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휴대폰 충전 케이블과 비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삼성 케이블이 오른쪽입니다. 일반적인 케이블에 비해 이케아 릴훌트 케이블이 더 두껍고 튼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는 USB 포트 부분도 두툼하고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의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고장 없이 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갑작스레 구매하게 된 USB 충전 케이블이지만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할 경우 택배비까지 고려하면 9,900원이라는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 케이블을 사러 갈 필요는 없고, 이케아에 갔는데 때마침 케이블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품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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