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LILLHULT 릴훌트 USB-A to USB-C 케이블 구매 후기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면서 케이블 길이가 긴 USB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고 밤새 충전시킬 목적이어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제품을 사려고 메모장에 적어두었는데, 이케아에 갔다가 우연히 케이블을 발견해서 갑작스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조사 없이 갑자기 구매했지만 사용해보니 충전도 잘 되고 내구성도 좋은 제품인 것 같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케아 LILLHULT 릴훌트 USB-A to USB-C 케이블입니다. 종이상자 안에 담겨 있지만 앞쪽은 뚫려있어서 손가락을 넣어 재질과 촉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총 1.5m이고 한쪽은 충전기에 꽂을 수 있는 USB TYPE-A, 다른 쪽은 전자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USB TYPE-C입니다. 가격은 9,900원입니다.
상자 옆면에는 이케아 제품번호와 바코드 및 기타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번호는 705.275.98입니다.
상자에서 USB 케이블을 꺼내보았습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입니다. 케이블에는 고무밴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표면은 짜임새가 아주 촘촘해서 표면이 벗겨지거나 올이 잘 풀리지 않고 일상적인 마모를 잘 견디도록 되어 있습니다. 릴훌트에는 과열방지 기능도 있습니다. 충전 시 코드가 녹거나 기기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USB-C 커넥터입니다.
USB 포트 부분에 IKEA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강점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케이블과는 다르게 USB 포트로 연결되는 부위가 매우 튼튼하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잡는 USB 포트 부분도 단단해서 전자기기에 꽂을 때 밀어 넣기 편합니다.
충전 케이블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이 연결부위가 가장 먼저 고장 나는 데, 릴훌트는 케이블이 두툼하고 USB 포트 부분도 단단해서 고장 날 확률이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다만 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튼튼하다 보니 케이블의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미 어느 정도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케이블 방향을 바꾸어 끼울 때는 힘을 주고 방향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한국어로 작성된 배출 방법 안내입니다. 일반 가정용 쓰레기와는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소각장이나 매립지로 보내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인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케아 릴훌트 USB는 전자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휴대폰 충전 케이블과 비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삼성 케이블이 오른쪽입니다. 일반적인 케이블에 비해 이케아 릴훌트 케이블이 더 두껍고 튼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는 USB 포트 부분도 두툼하고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의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고장 없이 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갑작스레 구매하게 된 USB 충전 케이블이지만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할 경우 택배비까지 고려하면 9,900원이라는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 케이블을 사러 갈 필요는 없고, 이케아에 갔는데 때마침 케이블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품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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