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불고기 맛집 두 번째 방문한 서현동 원조원주추어탕
메기 불고기의 맛에 빠져 두 번째로 방문한 원주추어탕 후기입니다. 첫 방문에는 서더리탕과 볶음밥을 고민하다가 처음 왔으면 서더리탕을 먹어보라는 사장님 추천으로 서더리탕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메기 불고기와 볶음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두 번째 방문한 서현동 원조원주추어탕 메기 불고기와 볶음밥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안골로 26 101호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전화번호: 0507-1353-8040
주차: 식당 앞 주차 가능
식당 입구 모습과 입구에 놓인 수족관입니다. 건물 한쪽에 큼지막한 간판이 붙어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기실 같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는 전복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크고 싱싱한 전복이 수족관 가득 들어있습니다.
식당 도착 전에 미리 전화해서 메기 불고기 소자를 주문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입구에서 말지 않은 1층 자리에 앉았고, 미리 전화를 해놓아서 테이블에 반찬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메기 불고기는 거의 다 구워진 상태여서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기 불고기는 익히는 시간이 필요해서 주문하면 조리 시간이 좀 걸리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거나 도착 전에 전화로 주문을 해놓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줍니다.
주문한 메기 불고기 소자입니다. 고기가 다 익은 상태로 나오고 불판 통째로 테이블에 올려집니다. 수능 전날 방문해서 식당에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살이 두툼하고 큰 메기가 올라왔습니다. 같이 나온 양파나 버섯의 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중자 같은 소자라며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습니다.
불판에는 양파,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파프리카가 같이 니옵니다. 메기 불고기와 곁들여 먹는 재료입니다. 약간 덜 익은 상태로 나와서 입맛에 맞게 덜 익혀먹거나 완전히 익혀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는 덜 익혀먹는 게 맛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고 수분이 남아있어서 메기 불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 깔끔합니다.
깻잎에 싸서 먹기 시작합니다. 깻잎 위에 메기를 올리고 그 위에 파김치와 팽이버섯, 양파를 올려 먹습니다. 기호에 맞게 원하는 채소나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메기 불고기만 먹으면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 맛이 조금 남아있지만 쌈으로 싸 먹으면 비린 맛이 나지 않고 메기의 담백한 살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쌈으로 먹어도 비린 맛이 느껴진다면 메기의 껍질을 벗기고 살 부분만 쌈에 싸서 먹으면 비리지 않습니다.
메기 불고기 거의 다 먹었을 때즈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볶음밥 1개입니다. 흰밥과 채소, 양념이 담긴 그릇을 테이블로 가져와서 불판에서 바로 볶아줍니다. 메기 불고기 양념이 같이 섞여서 더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이미 메기 불고기를 잔뜩 먹은 상태여서 2명이 볶음밥 1개로도 충분합니다. 깻잎이 남아있다면 쌈에 볶음밥을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위의 포스팅은 서현동 원조원주추어탕을 처음 방문하여 메기 불고기와 서더리탕을 먹은 후기입니다. 여럿이 간다면 서더리탕에 밥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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