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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경기 광주 이배재로 맛집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 오리백숙 포장

by 나노피코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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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이배재로 맛집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 오리백숙 포장

경기 광주에는 외식할만한 식당이 한정적입니다. 웬만한 식당은 차로 이동해야 하는 동네이기 때문에 새로운 맛집을 탐험하기보다 한번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식당이 있으면 반복적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이배재로에 위치한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 식당도 오랜 시간 방문하고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능이버섯이 들어간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주 메뉴이고 체인점입니다. 백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잘 먹는 무난한 메뉴여서 계속 찾게 됩니다. 보통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데, 모이는 시간이 맞지 않으면 백숙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 포장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주소: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73 대원빌딩
영업시간: 월 ~ 일요일 10:00 ~ 22:00
전화번호: 031-769-2221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나능이능이버섯백숙-입구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의 매장 입구입니다. 지점은 경기 광주 탄벌점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형태이고, 좌식과 입식 자리가 모두 있습니다. 왼쪽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는 좌식 자리가 있습니다. 주말 식사시간에 가도 테이블이 많은 편이라 오랫동안 기다리는 일이 빈번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전화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능이능이버섯백숙 메뉴판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의 메뉴판입니다. 능이버섯 오리백숙과 능이버섯 닭백숙, 닭볶음탕, 능계탕이 있습니다. 백숙 종류만 먹어봐서 닭볶음탕과 능계탕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백숙이 55,000원일 때부터 이용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70,000원까지 올랐네요. 버섯 사리 추가는 15,000원이고 찰밥 추가는 7,000원입니다. 이 집 찰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나능이능이버섯백숙-포장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포장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가게에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갔습니다. 주로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을 먹는데, 대부분 오리백숙을 포장합니다. 닭보다는 오리가 더 부드럽고 덜 퍽퍽하게 느껴져서 먹다 보니 자연스레 오리백숙을 먹게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봉지에 이것저것 많이 담겨 있습니다. 봉지에는 능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식당에서 먹을 때 30분 전에 예약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백숙이라 끓이는 시간이 있어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바쁜 시간에는 앉은자리에서 30분을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포장-개봉

집에 도착하여 포장을 풀어보았습니다. 백숙에는 찰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하면 찰밥, 오리백숙, 부추, 국물을 따로따로 담아줍니다. 반찬으로는 밥을 싸 먹을 수 있는 김, 깍두기, 초절임 양파가 제공됩니다. 김은 조미되지 않은 무조미 김입니다. 식당에서 먹으면 된장에 버무린 오이 고추와 묵무침이 반찬으로 나오는데 포장에는 빠져있습니다. 그 대신 국물과 찰밥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

능이버섯에 푹 삶아서 그런지 오리백숙도 능이버섯과 같은 색깔입니다. 국물도 능이버섯을 우려낸 국물답게 아주 진한 색깔입니다. 국물은 꼭 백숙에 넣지 않아도 여기저기 쓸 곳이 많습니다. 다른 국을 끓일 때 사용해도 좋고, 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기만 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백숙-준비

바로 먹어도 되지만 따뜻하게 먹기 위해 한번 더 데워줍니다. 큰 냄비에 오리를 먼저 옮기고 그 위에 국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까만색은 능이버섯입니다. 버섯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을 담은 다음 오리 위에 부추를 취향껏 올려줍니다. 오른쪽 사진은 포장받은 부추의 절반만 올린 사진입니다. 부추도 더 달라고 하면 추가 가능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부추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올렸는데, 부추는 절반을 잘라서 넣는 것이 먹을 때 편할 것 같습니다.

 

백숙-끓이는중

냄비에서 한번 더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월계수 잎도 들어있네요. 국물이 끓으면 국자나 집게를 이용하여 오리백숙을 살살 뜯어줍니다. 이미 푹 잘 익었기 때문에 살짝만 힘을 줘도 분리가 잘 됩니다. 얼마나 푹 삶았는지, 살이 야들야들 부드럽고 질기지 않습니다. 오리고기여서 그런지 퍽퍽함도 덜해서 모든 부위가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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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찰밥

반찬으로 제공된 깍두기와 초절임 양파입니다. 백숙을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반찬과 함께 먹어주면 입도 깔끔해지고 매우 좋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나능이 능이백숙의 별미 찰밥입니다. 능이버섯물로 지은 찰밥이라 색깔이 약과처럼 갈색입니다. 밥에서도 은은하게 능이버섯향이 나고 밥도 배우 부드럽습니다. 찰밥답게 밥에서 반짝반짝 윤기가 흐릅니다. 식당에서 먹을 때는 찰밥을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포장을 하면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보다 찰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양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드리고자 밥을 일부 퍼낸 다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백숙-찰밥-냠냠

손으로 뼈를 들고 살짝만 힘을 줘도 뼈에서 살이 서서히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다 보니 먹기도 편합니다. 그릇에 고기 한 덩어리를 덜어서 찰밥과 함께 김에 싸서 먹기도 하고 능이버섯, 부추와 함께 또 한입 하였습니다. 국물은 싱거운 편입니다. 싱거운 것을 좋아해서 더 입에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물에 찰밥을 말아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나능이 능이버섯 오리백숙 한 번 드셔 보세요. 이상으로 나능이 능이버섯 오리백숙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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