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피스 문서파쇄기 페이퍼프랜드 가정용 문서세단기(PK-503X)
집에서 사용할 문서파쇄기가 필요했습니다. 지인에게 현대오피스 PK-525X 제품을 추천받아 검색해 보니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PK-503X로 출시하였습니다. 세단 매수가 최대 6매, 꽃가루형 세단, 파지함이 9L에서 11L로 늘어났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거라 고사양은 필요 없었지만, 이전 제품보다 3,000원 정도 비싸져서 업그레이드 한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스테이플러 심과 플라스틱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까지 자를 정도로 세단력이 좋아서 그런지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9,900원이고 박스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박스 옆면이 찍혀서 배송됐지만 박스는 버릴 생각이었고 작동에도 문제없어서 현재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모델명과 세단기 이미지가 그려져 있고, 옆면에는 제품 스펙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사용설명서와 제품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모델명 | PK-503X |
세단매수 | 1회 최대 6매 |
투입폭 | 220 mm (A4) |
세단크기 | 4 * 30 mm |
파지함 용량 | 11 L |
전원 / 소비전력 | 220V, 60Hz / 1.4A |
제품크기 / 무게 | 325 * 170 * 322 mm / 3.7 kg |
설명서 가장 첫 번째 면에는 제품 사용 시 꼭 알아두라는 몇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이어서 해당 부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 파지함(쓰레기통)이 결합되어야 작동이 가능합니다. 파지함의 앞-뒤를 구분해서 넣어주세요.
- 모터 보호 과열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고장이 아니므로 모터 보호를 위해 사용을 잠시 멈춰주세요.
- 칼날에 가연성 스프레이를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세단기 전용 제품을 사용해 주세요.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 제품 첫 사용 시 묻어 나오는 윤활유와 테스트 종잇조각은 천공 날의 보호와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것입니다. 처음 제품 사용 전에 5~6회 테스트 종이로 윤활유를 제거하시고 사용하십시오. 중고 제품이 아닌 새 제품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구성은 종이를 세단하는 뚜껑 부분과 갈린 종이를 모으는 파지함입니다. 파지함 위에 뚜껑을 올리고 코드를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과 파지함을 끼울 때는 방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거꾸로 끼우면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뚜껑에는 칼날이 있어서 무겁습니다. 파지함 위에 올릴 때 틈새에 손이 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파지함 전면에는 투명창이 있어서 파지가 얼마나 쌓였는지, 언제 비워야 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에는 버튼과 종이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버튼은 자동/켜짐/역회전 세 가지입니다. 자동모드로 선택할 시, 용지를 투입하면 자동으로 세단을 시작합니다. 연속으로 여러 장을 세단할 때 유용합니다. 용지 투입이 끝나면 자동으로 정지합니다. 꺼짐 모드로 하면 전원이 차단되어 세단도 멈추게 됩니다. 역회전 모드는 용지가 걸렸을 때 세단 중인 문서를 되돌려 빼내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짐으로 두고 콘센트를 아예 빼놓습니다. 그러다가 세단할 종이가 생기면 코드를 꼽고 자동 모드로 놓은 다음 연속으로 종이를 세단해 줍니다. 세단이 모두 끝나면 다시 꺼짐으로 두고 콘센트를 뺀 다음 보관합니다.
신용카드와 스테이플러 심까지 제단 가능한 칼날입니다. 신용카드는 한 번에 한 장씩만 넣어야 합니다.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업그레이드 전 제품을 사용한 지인의 후기를 들어보니 신용카드도 아주 잘 세단된다고 합니다. 스테이플러 심 세단의 경우, 칼날 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제거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종이를 넣으면 4 * 30 mm 크기의 꽃가루형 세단으로 잘립니다. 잘린 종이조각을 들어 상태를 확인해 봤는데 문서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잘 컷팅하였습니다. 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지서나 영수증 세단에 좋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찢어서 버려서 귀찮았는데 세단기 하나로 시간도 단축되고 손 아플 일도 없습니다.
집에서 세단할 용지가 늘 생기지 않아서 문서세단기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사길 잘했습니다. 막상 사용해 보니 영수증을 가장 많이 세단하고, 가끔 개인정보가 인쇄된 서류도 마음 편하게 버릴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세단기를 놓을 공간이 있다면 가정에서도 세단기 사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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