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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프랑 솥밥 맛집 '담솥' 소고기숙주솥밥 후기

by 나노피코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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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프랑 솥밥 맛집 '담솥' 소고기숙주솥밥 후기

판교에 위치한 솥밥 맛집 '담솥'에 재방문하였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였지만 갈 때마다 같은 메뉴를 먹다 보니 오랜만에 재방문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가지 솥밥을 먹지만 이번에는 소고기숙주솥밥을 먹었습니다. 고기가 느끼하거나 질기지 않고 양념도 맛있어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담솥의 소고기숙주솥밥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 길 25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 ~ 17:00, 주말 15:30 ~ 17:00)
전화번호: 0507-1342-9553
주차: 아브뉴프랑 주차장 2시간 지원

 

담솥-입구

담솥 입구입니다. 매장 앞에는 메뉴판과 함께 수기로 이름을 적는 종이가 있습니다. 이름, 인원수, 메뉴를 적어놓고 기다리면 직원이 차례로 호명합니다. 오픈할 때 들어가려고 일찍 가면 일찍 간대로 기다리고, 밥시간에 가면 더 기다립니다. 늘 웨이팅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총 13개입니다. 2인석 3개4인석 10개가 있습니다. 첫 오픈 때 13팀까지 들어가고 그 뒤로는 앞팀의 식사가 끝나면 차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고기숙주솥밥

주문한 소고기숙주솥밥입니다. 솥밥에 나무 뚜껑이 얹혀 나오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밥을 덜어낼 수 있는 빈그릇도 나옵니다. 그 외에 샐러드, 젓갈, 단무지, 김치, 국물도 있습니다. 작은 주전자 안에는 솥밥을 덜어낸 다음 솥에 붓는 물이 들어있습니다. 

 

소고기숙주솥밥-솥밥-사진

가장 위에는 쪽파, 버섯, 깨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 빨갛게 양념된 숙주와 고기가 보입니다. 양념과 함께 소고기, 숙주, 몇 가지 채소를 볶은 다음 잘 익은 밥 위에 올려서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숙주가 훨씬 많아서 소고기가 조금 더 잇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통은 토핑과 밥을 그대로 그릇에 덜고 물을 붓는데, 이날은 양념이 가미된 숭늉을 먹고 싶어서 솥 안에서 밥을 먼저 비볐습니다. 아래쪽에 눌어붙은 밥만 살짝 남겨놓고 양념과 밥을 잘 비빈 후에 그릇에 덜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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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숙주솥밥-밥 덜어내기

빨간색의 숭늉과 잘 비벼진 밥입니다. 색깔이 빨개서 매울 것 같지만 맵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이 센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국물을 먹으면 국물이 오히려 싱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양념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질퍽한 식감입니다. 이런 식감이 싫다면 양념을 덜어낸 다음 밥과 비비거나, 양념과 밥을 따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질기지 않고 숙주가 아삭해서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다만 양념 때문인지 밥을 비비다 보면 숙주가 뭉쳐서 풀어주는 것이 조금은 번거로웠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식당 위치가 판교임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괜찮은 밥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지솥밥이 입에 맞아서 대부분 가지솥밥을 먹지만, 가지를 싫어하거나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소고기숙주솥밥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소고기숙주 양념 간이 센 편이지만 덜어서 조절해 먹을 수 있고 맵지도 않습니다. 질퍽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양념을 밥에 비벼서 먹고, 이런 식감이 싫다면 양념을 덜어서 비비거나 밥에 반찬처럼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계산할 때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줘서 마무리까지 깔끔합니다. 이상으로 판교 아브뉴프랑 솥밥 맛집 담솥의 소고기숙주솥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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