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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분당 서현역 커리 맛집 강가 치킨 마크니와 버터난

by 나노피코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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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커리 맛집 강가 치킨 마크니와 버터난

분당 서현역에는 오래된 커리 맛집 강가(Ganga)가 있습니다. 언제 생겼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역의 몇 안 되는 장수 식당입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강가는 종종 방문했기 때문에 이곳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강가 분당점은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지점을 가도 맛있는 강가의 치킨 마크니 커리와 플레인난, 버터난 후기를 공유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 ~ 17:30, 토/일 15:30 ~ 17:15)
전화번호: 031-704-5001
주차: 식사 시 건물 주차 무료

 

강가-분당점-입구

강가의 입구입니다. LG분당에클라트 건물 2층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 옆에는 메뉴판이 세워져 있어서 미리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벽에 걸린 액자에는 강가 분당점의 매장 내부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가 바로 나오고, 직원분이 자리 안내를 도와줍니다.

 

매장-내부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인도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인도와 비슷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정에는 방석 같은 것이 걸려있고 곳곳에 소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조명 안쪽에도 독특한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세팅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접시, 긴 냅킨, 물티슈, 식기류, 컵이 놓여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물을 놓아줍니다. 주문할 때는 직원을 부르면 됩니다.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앞쪽에는 코스 메뉴와 런치세트, 올데이 세트 메뉴가 있고, 그 뒤로는 단품 메뉴가 종류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BBQ 메뉴에는 치킨 BBQ, 새우 BBQ, 양고기 BBQ가 있고, 커리에는 마크니 커리, 반달루 커리, 시금치 커리가 있습니다. 스페셜 커리도 9가지가 있는데, 매운맛이 나는 커리부터 베지테리안을 위한 커리까지 다양합니다. 그 외에 샐러드와 5,000 ~ 9,000원 대의 Small plate 메뉴도 있고, 커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인도식 볶음밥인 플라우도 있습니다.

커리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무난하게 호불호 없는 치킨마크니와 버터난, 플레인난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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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크니-버터난-플레인난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찰나에 예상했던 것보다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치킨마크니와 난입니다. 버터난이 왼쪽, 플레인 난이 오른쪽입니다. 무는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절단되어-나오는-난

난이 3등분으로 잘려서 나옵니다. 접시에 옮기면 딱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보통 각자 먹고 싶은 난을 하나씩 시켜서 나누어 먹곤 하는데, 이때 난을 찢다 보면 원하는 대로 잘라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먹기 편하게 미리 잘려 나오니 좀 더 편하고 수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난의 익힘 정도도 좋았습니다. 종종 일부분이 까맣게 탄 상태로 나오는 음식점도 있는데, 강가 분당점의 난은 탄 부분 없이 골고루 잘 익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버터난을 난을 좋아합니다. 난에 버터가 발려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커리와 더 잘 어울립니다.

 

난과-치킨마크니

치킨마크니 커리는 예외 없이 늘 먹던, 맛있는 그 맛이었습니다. 치킨이 큰 덩어리로 들어있지만 잘 으깨져서 난에 올려먹기도 좋습니다. 덩어리를 통째로 먹어도 퍽퍽하지 않습니다. 접시에 커리를 덜어서 난에 찍어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배가 덜 부르면 흰 밥을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지만, 난만 먹어도 너무 배불러서 밥은 먹지 못했습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다 먹고 나면 배가 꽉 찹니다.

 

개인적인 후기

맛있습니다. 커리도 난도 모두 맛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강가 분당점에 자주 방문하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방문할 때 마다 사람이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커리가 호불호 있는 메뉴여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합니다. 덕분에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지만, 한편으로는 서현에 하나 남은 커리 맛집이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커리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밥과 커리를 먹어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분당 서현역 커리 맛집 강가에서 먹은 치킨마크니와 버터난, 플레인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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