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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6년 넘게 사용 중인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추천

by 나노피코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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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넘게 사용 중인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추천

악건성 피부이다 보니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인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ESPOIR WATER SPLASH SUN CREAM)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근할 때보다는 편한 외출 시에 이 제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화장하는 날이 줄었고, 그러다 보니 파운데이션보다는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대부분 외출에는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나가게 되어 최근에 여러 개를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매일 사용하고 있는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선크림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입니다. 초기에는 검은색과 흰색이었는데, 중간에 한 번 리뉴얼되고 나서 핑크색과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종이 상자 위쪽에는 espoir라고 적혀 있고, 아래쪽에는 제품 이름과 함께 SPF50+ PA+++가 적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PA++ 정도의 제품만 발라도 충분하지만, 해당 제품은 야외활동 수준의 자외선 차단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줄임말로, 세 가지 자외선 종류 중에 UVB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지수입니다. 자외선의 양이 1이라고 할 때, SPF15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1/15로 줄어든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SPF50은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1/50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결론적으로 SPF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능력이 좋다는 것을 뜻합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줄임말로,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나타냅니다. PA+, PA++, PA+++로 표시하는데, +가 많아질수록 UVA 차단이 많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선크림-개봉

자외선 차단제는 종이박스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튜브 형태이고 비교적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한 손으로 편하게 짜서 쓸 수 있고, 세게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나옵니다. 세워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입구가 아래쪽이다 보니 세워서 보관하면 화장품이 아래쪽으로 쏠려서 짜서 쓰기도 편한 구조입니다.

 

박스-뒷면

박스 뒷면에는 선크림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물방울이 터지듯 촉촉한 수분 충전과 화사한 윤광 효과의 수분 크림 타입 선크림이라고 합니다. 사용기한은 개봉 후 12개월이고 용량은 60 mL입니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산뜻한 수분 크림 타입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케어해주면서 UVA와 UVB를 모두 강력하게 차단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 줍니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즉각적으로 청량한 수분을 공급해주며, 오일 컨트롤 스무딩 시스템 적용으로 번들거림 없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해줍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1. 화장품 사용 시 또는 사용 후 직사광선에 의하여 사용부위가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할 것
  2. 상처가 있는 부위 등에는 사용을 자제할 것
  3. 보관 및 취급 시의 주의사항. 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나)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할 것
  4. 이 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국제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 방법에 따라, 자외선 A 차단 등급은 일본(JCIA) 자외선 A 차단 효과 측정방법에 따라 측정하였음

 

손등-위에-발라보기

촉촉함과 커버력을 보기 위해 손등에 발라 보았습니다. 크림 타입인데 수분 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묽은 편입니다. 손으로 크림을 비비면 수분이 느껴질 정도로 촉촉하고, 발림이 뻑뻑한 다른 자외선 차단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피부에 반복적으로 문지르다 보면 오일과 물이 섞이는 것처럼 피부 표현에 겉도는 느낌이 들지만 금세 흡수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많이 펴 바르고 두드려줘야 합니다.

 

손등-위-완전-도포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킨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에 발랐을 때도 마찬가지로 촉촉하면서 생기 있는 윤광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바른 직후에는 끈적임이 남아 있지만 몇 분 지나면 흡수되어 끈적임이나 피부 당김도 없습니다.

다만 커버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톤을 화사하게 변화시키거나 톤 업의 효과는 미비합니다. 얇게 여려 겹을 펴 바르면 아주 살짝 피부톤이 밝아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커버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잡티를 가리는 것은 무리입니다. 아래쪽에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의 장단점을 개조식으로 정리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장점

  • 촉촉해서 건성피부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
  •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
  • 겨울철에도 사용하기 좋고 백탁 현상이나 들뜸이 없음
  • 끈적임이 없고 가볍게 바르기 좋음

단점

  • 잡티 커버력이 매우 약함
  • 톤업 기능이 없는 투명한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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