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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냉동 햄버거 한맥 마시따 숯불갈비맛 후기

by 나노피코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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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햄버거 한맥 마시따 숯불갈비맛 후기

냉동 햄버거인 한맥 마시따 숯불갈비맛을 대량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햄버거는 좋아하지만 냉동 햄버거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잘 먹지 않는데 기회가 되어 먹게 되었습니다. 이경규 버거로도 유명한 한맥 마시따 버거에는 총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중 가장 무난한 숯불갈비맛을 구매하였습니다. 한맥 마시따 냉동 햄버거 숯불갈비맛의 생김새와 내부 토핑 종류와 맛 후기까지 자세히 남겨보았습니다. 

한맥-마시따-숯불갈비맛

한맥 마시따 숯불갈비맛 햄버거입니다. 봉지 앞면에는 햄버거의 이미지 사진과 이경규 아저씨가 그려져 있습니다. 숯불갈비맛 가득이라는 글씨와 함께 아래쪽에는 냉동 보관 식품, 150g이라는 식품 정보가 있습니다. 봉지 가운데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는데, 냉동식품이라 그런지 유통기한이 깁니다. 배송받은 날을 기준으로 약 8개월 정도 여유가 있는데 아마 한 두 달도 안돼서 다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동상태

냉동상태의 햄버거를 보기 위해 봉지를 시원하게 뜯어보았습니다. 패티와 각종 토핑이 맘스터치 햄버거처럼 한쪽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크기 확인을 위해 손으로 직접 잡아 보았습니다.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버거 크기와 비슷합니다.

 

봉지뒷면

봉지 뒷면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정보, 조리방법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명을 다 읽어보니 어떤 소스가 들어갔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쪽에 햄버거 단면 사진과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조리방법에는 전자레인지 해동 1분, 조리 1분을 해야 하고, 조리 상태를 확인하여 조리시간을 가감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해동과 조리를 따로 돌리기 귀찮아서 봉지를 살짝 뜯은 뒤에 1분 조리하고, 햄버거 봉지를 뒤집어서 추가로 1분을 더 데워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햄과 패티는 적당히 따뜻하고 빵은 엄청 뜨거워지기 때문에 꺼내서 살짝 식힌 후에 먹어야 합니다.

 

데운-햄버거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의 햄버거입니다. 냉동상태에선 보이지 않았던 패티의 그릴 모양이 보입니다. 빵 위에는 깨가 뿌려져 있고 촉감은 살짝 푸석푸석 했습니다. 패티가 생각보다 두꺼웠지만 내용물이 단촐해서 전체적인 크기는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두께입니다. 구매 사이트의 홍보 자료에는 햄버거 지름이 9 cm라고 나와있습니다. 

 

단면

반으로 잘라 단면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순서는 위에서부터 빵/프레스 햄/마요네즈 소스/패티/숯불그릴 소스/빵 입니다. 빵 바로 아래에 햄이 있고 그 아래에 마요네즈 소스가 있습니다. 마요네즈 소스에는 피클과 양배추가 잘게 썰려서 섞여 있고 할라피뇨가 들어 있는지 매콤한 맛도 납니다. 맵지는 않고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의 매콤함입니다. 패티는 빵의 지름과 비슷한 크기이고 식감이 있을 정도로 두께가 있습니다. 패티 아래는 마지막 빵이 있고 빵에 숯불그릴 소스가 잔뜩 발려있습니다. 소스를 빵에 발라서 그런지 촉촉하게 흡수되어 있습니다. 

 

햄버거-토핑

빵 사이에 패티를 껴놓은 상태여서 빵이 아주 쉽게 들립니다. 프레스 햄과 패티는 국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봉지 햄버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고기에 비해 마요네즈 소스 양이 적어서 소스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햄버거보다는 마요네즈와 숯불그릴 소스가 혼합된 떡갈비를 먹는 듯한 느낌이 더 컸습니다.

해동해서 그런지 빵지 조금 질겨서 햄버거를 한입에 넣고 깨물면 빵이 찢어지듯 잘렸고 여러 번 씹어야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혹평인 것 같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는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간편하게 꺼내먹는 용도로 최고입니다. 이상으로 가성비 좋은 한맥 마시따 숯불갈비맛 햄버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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