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편 식품 얼큰 차돌 짬뽕밥 후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편 식품 얼큰 차돌 짬뽕밥 후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이것저것 구매하러 갔다가 시식해 보고 집어온 얼큰 차돌 짬뽕밥 리뷰를 남겨봅니다. 한 봉지에 5개가 들어있습니다. 짬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간편하게 먹기 좋아서 종종 찾게 되는 냉동식품입니다. 맵찔이가 먹어도 맵지 않고 든든하게 한 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조리법이 매우 간편해서 술 먹은 다음날 라면대신 해장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차돌박이 고기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 얼큰 차돌 짬뽕밥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450g짜리 작은 봉지 다섯 개가 더 큰 봉지에 들어있습니다. 큰 봉지를 이미 버려서 제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한 봉지에 1인분이고 봉지 앞면에는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투명 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적혀 있어요.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한우물이라는 곳에서 만들었습니다. 

 

두 가지 조리 방법은 아래쪽에 적어두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전자레인지보다는 냄비에 팔팔 끓이는 게 더 맛있을 거 같아서 냄비 조리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봉지를 뜯으면 냉동상태로 얼어있는 밥이 담겨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1.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냉동상태의 밥(250 g)과 물(350 mL)을 붓습니다.
2. 뚜껑을 덮은 후 전자레인지(700 W)에 넣고 약 5분만 조리해 주세요.(1000W는 약 4분)

 

냄비 조리방법

1. 냄비에 물 350 mL을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냉동상태의 밥(250g)을 넣고 센 불에서 2분간 끓여주세요.

 

냄비에 물 350mL을 붓고, 냉동실에 있는 차돌박이 몇 점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한번 먹어보니 제품에 포함된 차돌박이 고기의 양이 적다고 느껴져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돌박이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반응형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동상태의 밥을 다 넣어주세요. 물과 밥이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섞어준 다음 2분 동안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투명했던 물이 빨간 국물로 바뀌면서 침샘을 자극합니다. 팔팔 끓으면 짬뽕과 불향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밥이 완전 냉동상태이지만 2분 만에 푹 잘 익어서 신기했습니다. 조리 시간이 매우 짧고 조리방법이 간단해서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2분 후에 팔팔 끓인 짬뽕밥을 그릇에 덜어줍니다. 그릇에 짬뽕밥을 부으면 국물에 밥이 다 잠기는데 건더기를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밥을 높게 쌓아 올렸습니다. 재료 확인을 하지 않고 큰 봉지를 버려서 어떤 쌀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리된 밥알만 보면 안남미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쌀알이 얇고 긴 형태입니다. 밥알의 식감은 푸석푸석하고 이미 한번 조리한 후에 냉동이 돼서 그런지 몇 번 씹으면 금방 뭉개지는 식감입니다. 좋은 퀄리티는 아닙니다.

 

숟가락 위에 올려진 차돌고기가 보이시나요? 고기가 손톱 크기로 잘려 있어서 먹다 보면 많이 서운합니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차돌박이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건더기로는 당근과 죽순 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고 생각보다 밥의 양이 많아서 먹다 보면 국물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맵찔이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맵지 않아서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국물에서는 불향이 강하게 납니다.

 

개인적인 후기

차돌박이 고기가 부족하고 밥알이 너무 뭉개져서 음식 맛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퀄리티이지만, 간편하고 빠른 조리방법 때문에 자꾸 찾게 되는 가성비 좋은 냉동식품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먹으면 매우 만족스러워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방문하면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생각나면 하나씩 꺼내먹기 좋은, 쉬운 조리방법과 빠른 조리시간이 장점인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편 식품 얼큰 차돌 짬뽕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