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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라이스페이퍼와 비엔나 소시지로 소떡소떡 만들기

by 나노피코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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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와 비엔나소시지로 소떡소떡 만들기

소떡소떡-만들기

라이스페이퍼와 비엔나소시지로 간단하게 소떡소떡을 만드는 레시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직접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떡 대신에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여 소떡소떡과 비슷한 식감과 맛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간단하고 소떡소떡과 맛이 비슷해서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먹기 좋습니다. 기름에 튀겨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롭지만 맛 하나는 끝내주는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 만드는 방법과 맛 후기를 남겨봅니다.

 

준비물

  • 라이스페이퍼(네모 모양 추천)
  • 비엔나소시지
  • 소스(고추장 1, 간장 1, 케첩 2, 꿀 2)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 만들기

  1. 칼집 낸 비엔나소시지에 뜨거운 물 부어서 5분 데치기
  2.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 2 ~ 3장 겹쳐놓고, 그 위에 소시지 올려서 돌돌 말기
  3. 돌돌 말린 소시지를 2 ~ 3줄로 붙이고 이쑤시개나 꼬치막대로 고정하기
  4. 비엔나소시지 사이사이를 자르고 기름에 3분 이내로 튀겨내기
  5. 소스 발라서 먹기

 

소시지-준비

비엔나소시지에 칼집을 내고 뜨거울 물을 부어서 햄을 살짝 익혀줍니다. 구매한 비엔나소시지 길이가 길어서 절반을 자른 다음 데쳐주었습니다. 커피포트가 없는 경우 끓는 물에 데쳐도 됩니다. 5 ~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소시지가 익는 동안 소스를 만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스 만드는 방법은 아래쪽에 적어두었습니다. 

 

소시지-라이스페이퍼-말기

뜨거운 물에 데친 비엔나소시지를 꺼내어 물기를 빼고, 본격적으로 소떡소떡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위의 사진에 적힌 숫자의 순서대로 진행해 주세요.

  1.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묻혀 2 ~ 3장 겹겹이 쌓아줍니다.
  2. 라이스페이퍼 가운데에 소시지 3개를 띄엄띄엄 올려놓습니다.
  3. 소시지에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줍니다.
  4.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린 소시지를 2 ~ 3줄로 이어 붙입니다.
  5. 이쑤시개를 꽂아서 소시지 소시지를 고정해 줍니다
  6. 가위로 소시지와 소시지 사이의 공간을 잘라줍니다.

 

튀기기-전-단계

기름에 튀기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이쑤시개에 소시지를 세 개 꽂았더니 손잡이가 없어서 두 개씩 꽂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물 묻은 라이스페이퍼는 점성이 생겨서 잘 붙어있기도 하고, 이쑤시개로 꽂아두어서 흐트러지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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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튀기기

팬에 기름을 여유롭게 두르고 중불에서 소떡소떡을 튀겨줍니다. 라이스페이퍼에 물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름이 튀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라이스페이퍼가 기름을 많이 먹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기름이 필요합니다. 소시지를 이미 데쳤기 때문에 한쪽 면당 1분씩 튀겨도 충분합니다. 더 바삭하게 먹고 싶은 분은 양 옆도 익혀주세요.

 

소스만들기

소스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케첩 2숟가락, 꿀 2숟가락입니다. 소스만 찍어먹으면 뭔가 2% 부족한 맛이 나지만, 이 소스를 소떡소떡에 발라서 먹으면 그 2% 맛이 충족됩니다. 어릴 적 분식집에서 많이 먹던 소스보다 새콤한 맛이 살짝 적은 떡꼬치 양념맛입니다. 붓으로 소스를 발라주세요. 붓이 없으면 숟가락으로 소스를 뿌려주어도 됩니다. 떡꼬치 소스가 싫다면 케첩과 머스터드소스를 뿌려먹어도 됩니다.

 

완성

소시지에 라이스페이퍼를 감았기 때문에 식감은 쫀득쫀득합니다. 간혹 소떡소떡은 떡이 퍽퍽할 때가 있는데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시지의 식감이 메인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오독오독하고, 여기에 라이스페이퍼의 쫀득함이 추가되는 정도입니다. 소시지의 씹는 식감과 라이스페이퍼의 쫀득함이 더해져서, 개인적으로는 시중에 판매하는 소떡소떡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소스가 맵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하기에도 최고인 라이스페이퍼 소떡소떡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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