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초코칩팬케이크와 미트러버스미트앤프라이,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

바나나초코칩팬케이크와 미트러버스미트앤프라이,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

판교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는 네 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팬케이크로 유명한 곳이지만 오믈렛,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무거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간이 센 음식이 당길 때 떠오르는 곳이고 모임 하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어서 자주 방문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확실하게 미국식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여 먹은 바나나 초코칩 팬케이크와 미트러버스미트앤프라이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1층
영업시간: 평일 9:00 ~ 21:00, 주말 8: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507-1338-7451
주차: 테크원 건물 무료주차 2시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판교점에도 설탕과 프리마가 생겼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소스와 조미료가 놓여있고 개인 식기류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여러 번 방문한 곳이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메뉴판 등 다른 내용이 궁금하다면 바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판교점 방문 후기

판교역 의외의 맛집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치킨텐더와플, 타코샐러드, 블루베리 팬케이크 후기

 

▼이태원점 방문 후기

웨이팅 한 보람이 있는 이태원 맛집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이태원점은 판교점보다 메뉴 종류가 훨씬 다양합니다. 팬케이크 맛도 조금 다르니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를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이태원점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바나나 초코칩 팬케이크입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먹기에는 심심하고, 블루베리는 먹어봤고, 그 외 다른 팬케이크는 싫어하는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고른 바나나 초코칩 팬케이크입니다. 아쉽게도 이 메뉴는 하프사이즈(팬케이크 3조각)가 없어서 무조건 6조각을 시켜야 합니다. 팬케이크 여섯 장이 둥글게 놓여있고 그 위에 잘 썰린 바나나와 초코칩이 토핑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작은 스테인리스 컵에는 녹인 초콜릿이 들어있고 휘핑크림도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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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팬케이크를 초콜릿이나 휘핑크림에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팬케이크, 바나나, 초콜릿칩의 조화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조금 퍽퍽한 바나나누텔라 크레페를 먹는 것 같습니다. 바나나가 싱싱해서 초코바나나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지만 같이 나온 초콜릿은 입에 맞지 않아서 않았습니다. 같이 먹으니 오히려 맛을 떨어뜨리는 초콜릿이었습니다.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거나 시럽 없이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미트러버스미트앤프라이입니다. 메뉴 이름이 미트 러버이니만큼 고기가 많습니다. 구성은 스테이크 다이스(깍둑썰기 된 소고기 스테이크), 허니 큐어드 베이컨, 링크 소시지(https://en.wikipedia.org/wiki/Hot_link_(sausage)), 프랜치 프라이입니다. 고기의 중량은 각각 스테이크 170g, 베이컨 120g, 소시지 80g입니다.

고기는 역시 맛있습니다. 소고기, 소시지, 베이컨 모두 잘 익었고 맛도 좋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짠맛이 강합니다. 숙성부터 이미 짜게 한 것 같은 미국의 맛입니다. 짜지만 맛있어서 에그스크램블 같은 게 같이 있다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렌치프라이도 갓 튀겨 나와서 겉바속촉의 맛있는 감튀였습니다. 계속 집어먹게 돼서 양이 적다고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타 지점에 비해 메뉴가 적어서 아쉽지만 가끔 생각나는 곳입니다. 좋아하는 메뉴는 팔지 않아서 보통 팬케이크나 오믈렛이 생각날 때 가는데, 막상 가면 안 먹어본 메뉴를 주문하게 됩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미국식 음식 맛은 확실한 곳입니다. 양이 은근히 많은 편이라 여러 명이 방문해서 셰어 하는 형태로 먹는 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판교점에서 먹은 바나나초코칩팬케이크와 미트러버스미트앤프라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