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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밀키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밀키스제로 후기

by 나노피코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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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밀키스제로 후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액상과당에 대한 위험성이 강조되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웰치스와 탐스 등 다양한 제로칼로리 음료수가 출시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에는 롯데칠성음료에서 밀키스제로를 출시하였습니다. 출시 직전, 홈페이지 오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선공개가 된 밀키스 제로칼로리를 먹어보았습니다. 각양각색의 후기들이  있는데, 오리지널 밀키스와 맛차이가 나고 개인적으로는 밀키스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밀키스제로-6개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밀키스 제로 250mL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캔 제품은 포장단위가 6개입니다. 250 mL 캔이 가장 작은 크기이고 플라스틱병에 담긴 300mL과 500mL 크기의 제품도 있습니다. 250mL은 한 캔당 8 kcal입니다.

 

원재료명-영양성분

비닐 포장지에 인쇄된 밀키스제로의 정보입니다. 원재료명은 정제수, 알룰로스, 이산화탄소, 혼합분유(탈지분류, 유청분말), 구연산, 향료제제(주정, 프로필렌글리콜, 트리아세틴, 정제수, 바닐린, 젖산, 오렌지오일), 합성향료(요구르트향), 혼합제제(정제수, 전지분유, 유크림, 합성향료, 효소, 잔탄검), 대두 다당류, 수크랄로스(감미료), 아세설팜칼륨(감미료)입니다. 우유와 대두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제로칼로리 음료수에 사용되는 단맛을 내는 첨가물입니다. 스테비아, 알룰로스, 사카린, 아스파탐 등이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설탕 대체제입니다. 살짝 쓴맛이 감도는 사카린, 그리고 설탕보다 200배 강한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과는 다르게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맛을 내면서 칼로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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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제로-250mL

밀키스에는 항상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이 날아가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밀키스제로에는 구름 위에 남자와 여자가 앉아있는 그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캔 위쪽에는 검은색 띠에 하얀색 글씨로 ZERO CALORIE가 적혀 있어서 제로칼로리 음료임을 알리고 있고, 캔 중간에는 밀키스를 대표하는 '사랑해요, 밀키스!'를 본떠서 만든 '사랑해요, 밀키스제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캔 아래쪽에는 동그란 마크로 한번 더 제로칼로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색깔

캔을 따서 컵에 따라보았습니다. 색깔은 밀키스와 똑같고 컵에 따르면서 느낀 특이사항도 없습니다. 질감이나 농도도 밀키스와 똑같은 느낌입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냄새는 왠지 모르게 밀키스보다 약한 것 같습니다. 거품도 적당히 올라오다가 사라지고 탄산 방울도 보입니다.

오리지널보다는 그나마 제로칼로리 음료수가 낫다고 생각하여 섭취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제로칼로리 음료수도 음료수인 만큼 액상과당은 적을지라도 다른 성분은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단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짠맛이 공존해야 하는데, 영양성분 기준치에서도 표기되었듯 나트륨 함량(15 mg)이 오리지널 밀키스와 동일합니다. 간혹 오리지널보다 제로칼로리에 더 많은 나트륨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밀키스제로

컵 표면에는 탄산 방울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물을 탄 것처럼 밍밍하고 탄산이 적은 편입니다. 오리지널 밀키스를 먹고 나면 입 안과 혀에 남는 이물감이 있는데, 밀키스제로는 그런 이물감이 전혀 없고 오히려 깔끔합니다. 굳이 표현을 해본다면 밀키스는 묵직하고 미끄덩한 반면에 밀키스제로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큰 부담 없이 홀짝홀짝 마시게 되고, 마시다 보면 250mL이 모자라다고 생각될 정도로 금방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물감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밀키스제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밀키스를 좋아하는데 칼로리와 당류가 고민이라면 충분히 마실만한 가치가 있는 음료수입니다. 조금은 밍밍하지만 맛 측면에서는 웰치스제로 다음으로 오리지널과 비슷한 맛을 구현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밀키스제로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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