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

다용도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

보습력 좋고 끈끈하지 않으면서 향도 없는 핸드크림을 찾다가 지인 추천으로 일리윤 MD 레드이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해 본 제품은 큐어밤인데, 제형이 너무 무거워서 상대적으로 가볍게 발리는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을 구매하였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자극 없이 순하고 발림성도 좋아서 사용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핸드크림 용도로 구매했지만 종종 바디크림과 얼굴크림으로도 사용하는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 후기를 시작합니다.

구매한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입니다. 이 제품은 피부가 예민하고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극 가려움크림이라는 문구와 0세 영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일리윤 MD 레드이치에는 케어크림과 큐어밤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제형은 비슷하지만 큐어밤에 더 꾸덕하고 쫀쫀한 질감입니다. 그에 반해 케어크림은 매끄럽게 잘 발리고 큐어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이에 따라 보습력도 큐어밤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발림성 좋고 끈적임 없는 크림을 원해서 케어크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펌프 타입과 튜브 타입의 크림을 잡아보았습니다. 펌프타입 용량은 330 mL이고 튜브는 80 mL입니다. 펌프 타입은 화장실에 놓고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 용도로, 튜브 타입은 휴대용으로 사용하려고 두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핸드크림의 경우, 작은 크기의 타사 제품이 많아서 80 mL이 크다고 느껴지지만 들고 다닐만합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려움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약처 심사를 완료하였다는 문구가 가장 눈에 띕니다. 효능효과는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펌프 타입 제품에는 펌프 용기 취급법이 추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펌프 용기 취급 방법

• 사용 중 펌프 뚜껑을 열면 공기가 유입되어 내용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 이 펌프 용기는 잔량 없이 사용 가능한 이중 파우치 구조로 바닥면의 뚫린 칼선은 정상입니다.
• 용기는 플라스틱, 펌프는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해 주세요.

 

전성분

• 정제수, 글리세린, 부틸린글라이콜, 프로판다이올, 다이메티콘, 스쿠알란, 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아이소스테아레이트, 베헤닐알코올, 스테아릭애씨드, 팔미틱애씨드, 세틸에틸헥사노에이트, 1,2-핵산다이올, 아라키딜알코올, C14-22알코올, 판테놀, 하이드록시프로필비스팔미타마이드엠에이, 아라키딜글루코사이드, 폴리아크릴레이트-13, C12-20알킬글루코사이드, 폴리아이소부텐, 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 인삼수, 올레아놀릭애씨드, 에틸헥실글리세린, 다이소듐이디티에이, 폴리솔베이트20, 솔비탄아이소스테아레이트, 들깨추출물, 시호뿌리추출물, 왜당귀뿌리추출물, 소엽맥문동뿌리추출물, 글루코오스, 미리스틱애씨드, 아라키딕애씨드, 검정콩오일, 콜레스테롤, 달맞이꽃오일, 세라마이드엔피, 피토스핑고신, 하이드로제네이트드레시틴, 토코페롤, 카놀라오일, 로즈마리잎추출물

 

사용 시 주의사항

• 화장품 사용 시 또는 사용 후 직사광선에 의하여 사용부위가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할 것
• 상처가 있는 부위 등에는 사용을 자제할 것
•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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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위에 크림을 올려서 문질러보았습니다. 뻑뻑하지 않아서 쓱 쓱 문지르면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흡수가 잘 되는 편이어서 많은 양을 짜내도 끈적이거나 피부에서 겉도는 느낌이 없습니다.

 

왼쪽 사진은 크림을 바르기 전, 오른쪽은 바른 직후입니다. 자세히 보면 갈라진 피부 사이에 보습이 된 것을 알 수 있지만, 대충 보면 크림을 발랐는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발림성이 좋고 흡수도 빠릅니다. 바르고 난 직후에는 피부가 살짝 미끄럽다는 느낌이 들지만 몇 분만 지나면 촉촉함으로 바뀝니다.

 

개인적인 후기

민감한 피부 타입이 아닌 데다가 가려움증도 없어서 이 제품의 진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발림성과 보습력이 좋고 무향이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몸에 다 바를 수 있는 제품이어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른 핸드크림보다 손이 더 자주 갑니다. 건성 피부이지만 충분한 보습 효과를 느끼고 있어서 종종 얼굴에 바르기도 합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크림을 바르고 난 뒤 흡수가 다 될 때까지 미끌미끌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무난하게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일리윤 MD 레드이치 케어크림 사용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