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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강남 이식일사 세 번째 방문,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by 나노피코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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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식일사 세 번째 방문,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이식일-주문한-메뉴-전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고 음식을 먹은 손님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다 보니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많은 곳입니다. 이전에 먹었던 한우트러플짜장떡볶이와 트러플 감자튀김, 오레오쉐이크를 다시 먹었습니다. 처음보다 퀄리티가 낮아져서 다음번에는 차라리 안 먹어본 메뉴를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 번 방문하며 느낀 점을 리뷰로 남겨봅니다. 식당 정보와 첫 번째, 두번째 방문 후기는 바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떡볶이 좋아하면 꼭 가봐야 할 맛집, 떡볶퀸 강남 매장 이식일사1993

떡볶이 좋아하면 꼭 가봐야 할 맛집, 떡볶퀸 강남 매장 이식일사1993떡볶이에 진심인 사람, 유튜버 떡볶퀸이 오픈한 떡볶이 맛집 이식일사1993에 다녀왔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nano-pico.tistory.com

▲첫 번째 방문에 먹은 한우트러플짜장떡볶이, 오레오쉐이크, 바닐라빈쉐이크 포스팅

 

 

이식일사1993 두 번째 방문 고메버터 떡볶이, 소갈비크림떡볶이, 트러플 감자튀김

이식일사1993 두 번째 방문 고메버터 떡볶이, 소갈비크림떡볶이, 트러플 감자튀김고메버터 떡볶이와 트러플 감자튀김을 먹으러 이식일사1993을 재방문했습니다. 고메버터 떡볶이를 먹다가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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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에 먹은 고메버터 떡볶이, 소갈비크림떡볶이, 트러플 감자튀김, 오레오쉐이크 포스팅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단일 사이즈였던 쉐이크 메뉴에 M과 L사이즈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L사이즈였던 것 같습니다. 양이 너무 많았는데 작은 사이즈가 생겨서 좋습니다. 쉐이크와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 가능해서 매장에서 음식과 먹지 않고 나갈 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벽돌프렌치토스트가 빠지고 트러플크림리소토와 소갈비로제리소토, 부채살 스테이크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트러플 감자튀김은 기존에도 있던 메뉴지만 가격을 3,000원 인상하였습니다. 양을 늘리면서 가격도 인상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없던 세트메뉴 네 개가 생겼습니다. 하나씩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1인 1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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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쉐이크와-피넛버터솔티쉐이크

오레오쉐이크와 피넛버터솔티쉐이크 M사이즈입니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그래도 양이 많습니다. 피넛버터솔티쉐이크는 처음 먹어봐서 이전과 맛 비교가 불가하지만 피넛버터보다는 캐러멜에 더 가깝습니다. 쉐이크 안쪽에도 피넛버터가 들어있어서 빨대로 휘휘 저어 섞으면 달달한 캐러멜맛 쉐이크 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고소한 맛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오레오쉐이크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오레오 과자를 때려 넣어서, 먹어 본 오레오쉐이크 음료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재는 오레오 과자에 쿠키크런치가 섞여서 나옵니다. 돼지바 아이스크림 겉에 붙어있는 까만색 크런치와 같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크런치를 싫어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크런치가 우유를 먹어서 식감도 뭉개져서 오레오 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  

 

한우트러플짜장떡볶이

한우트러플짜장떡볶이 맛은 비슷했습니다. 길쭉해서 먹기 힘들었던 납작 당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서 나왔고 소스와 떡은 여전히 맛있어서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통으로 구워 토핑처럼 올려 나오던 대파는 얇게 잘라 소스와 함께 볶은 것 같고 이전보다 채소의 양이 훨씬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짜게 느껴집니다. 여러 재료를 숟가락에 담아 한입에 먹는 게 이 메뉴의 매력이었는데 그 맛을 다시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고기에서는 누린내가 약간 나기도 했습니다.

 

트러플-감자튀김

트러플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 자체에서 올라오는 트러플 맛과 향은 거의 없고 소금에서만 트러플 맛이 났습니다. 가격을 올리면서 양이 조금 늘어났지만 매력은 떨어져서 여느 술집에서 파는 트러플 감자튀김과 비슷해졌습니다. 감자튀김이 테이블에 놓일 때 강하게 풍기던 트러플 향도 줄어들었습니다. 감자튀김을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재주문은 고민됩니다. 이식일사에서 술을 마신다면 사이드 술안주 정도로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메뉴 라인업이 너무 빠르게 바뀌다 보니 재방문 전에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없어져서 앞으로 꾸준히 방문을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빠른 피드백을 메뉴에 반영하는 점은 좋지만, 이전에 먹은 음식만 놓고 보면 피드백 반영이 아닌 메뉴 퀄리티가 바뀌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을 고정하고 단가를 맞추기 위해 퀄리티를 낮추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먹어 본 메뉴 재주문보단 안 먹어본 리소토나 돈가스, 함바그 메뉴를 먹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강남 이식일사 한우트러플짜장떡볶이, 트러플 감자튀김, 오레오쉐이크, 피넛버터솔티쉐이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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