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분위기가 물씬 크리스마스 패브릭 트리와 와이어 램프

포근한 분위기가 물씬 크리스마스 패브릭 트리와 와이어 램프

교보문고 강남점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패브릭트리와 전구 세트입니다. 방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용품을 구경하다가 고른 패브릭트리입니다. 트리나 스노볼처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양면테이프나 꼭꼬핀으로 벽에 붙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언제든 걸었다가 뗄 수 있기도 합니다. 패브릭트리와 전구 하나로 방 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메동드알로하라는 곳에서 출시한 패브릭트리와 램프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패브릭트리와 전구가 들어있습니다. 전면에는 패브릭 사이즈가 적혀있고 후면에는 구성품과 설치방법이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사이즈는 S와 L 두 가지이고 S를 구매했습니다. S는 가로*세로 73*95 cm이고 여기에 5m 길이의 와이어램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L사이즈 크기는 130*150cm이고 10m 와이어램프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패브릭 트리, 와이어램프, 트리 고정 부속입니다. 와이어램프는 AA건전지 3개로 켤 수 있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패브릭을 걸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미포함입니다. 패브릭에 그려진 트리에는 이미 전구가 달려있는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고정 부속은 집게 두 개와 벽에 천을 고정시킬 수 있는 핀 3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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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램프에 연결된 건전지 홀더입니다. 뚜껑을 열고 건전지를 넣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왼쪽 위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다음 모드를 켤 수 있습니다. 앞면에는 1번부터 8번까지 8가지 패턴이 적혀있고 9번은 OFF입니다. 8가지 패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Combination
2. In waves
3. Sequential
4. Slo glo
5. Chasing/Flash
6. Slow fade
7. Twinkle/Flash
8. Steady on
9. Off

가장 무난하게 켜기 좋은 모드는 1번 콤비네이션입니다. 여러 패턴이 순차적으로 이어져서 나오는 모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모드는 8번 스태디 온입니다. 이 모드는 전구의 깜박임 없이 전구가 계속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바닥에서 스카치테이프로 전구를 붙이고 벽에 걸어주었습니다. 벽에는 어떻게 걸지 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꼭꼬핀을 선택했습니다. 상단에 2개, 건전지 홀더를 거치할 꼭꼬핀 1개까지 해서 총 3개를 사용했습니다. 구성품 집게로 천을 잡고 고리를 꼭꼬핀 고리에 걸어주었습니다.

가벼워서 테이프로 벽면에 고정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실제 부착해 보니 테이프로는 살짝 무리일 것 같습니다. 천은 가볍지만 와이어램프를 붙이니 무게가 조금 나갑니다. 가능하다면 고리에 거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전구를 켰습니다. 따뜻한 전구색 한 가지입니다. 트리에 달린 전구처럼 밝게 빛납니다. 이 패브릭트리 램프 하나로 방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느낌이 나고 방 분위기도 포근해졌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정도였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입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