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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스트로베리32 성수점 딸기케이크 미니 평일 예약 방문 후기

by 나노피코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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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32 성수점 딸기케이크 미니 평일 예약 방문 후기

스트로베리32 케이크는 네이버로 예약해야 받을 수 있는 케이크 맛집입니다. 딸기 케이크가 한참 유행하던 때에 유명세를 타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예약이 꽉 차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현재는 약간의 여유가 생겼고, 그 틈을 타 수월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 탭의 달력을 보니 평일 오후는 꽤 비어있어서 이틀 전에 예약하고 퇴근 후 찾으러 갔습니다.

딸기케이크-미니-포장

투명한 케이스 안에 담아줘서 케이크가 잘 보입니다. 위에 손잡이가 있어서 들기 편하지만, 케이크에 핀이 꽂혀있지 않아 앞뒤로 신나게 흔들면 케이크도 같이 춤을 추니 조심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얌전히 잘 들고 다녀야 합니다. 케이크 위에는 먹음직스러운 딸기 9개가 놓여있고 딸기 위에 하얀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케이크 옆면을 두르고 있는 필름도 투명해서 빵과 크림층, 딸기 단면까지 보입니다.

 

예약 및 수령

네이버로 날짜와 시간 선택하여 예약 및 결제 완료 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매장에 찾아가면 예약정보 확인 후 케이크만 받고 바로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돼서 현장 구매가 불가합니다. 직장이 성수역 인근이어서 퇴근 후 찾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숫자초나 귀여운 생일 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딸기케이크 사이즈

1호 사이즈로 할지, 미니로 할지 고민하다가 1호는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미니로 예약했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둘이 1호를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두 명은 미니, 3~4명은 1호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케이크 모양은 정사각형이고 크기는 1호 가로*세로 15cm, 미니는 12 cm입니다. 두 케이크의 가격 차이가 9천 원이어서 주문할 때 사이즈 고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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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케이크-미니-윗면

스트로베리32가 유명해진 이유는 케이크 퀄리티와 맛 때문입니다. 신선한 생크림과 맛있는 딸기를 사용하다 보니 맛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빵 시트는 촉촉하고 말랑말랑해서 생크림과 잘 어울립니다. 구매 후 냉장보관하다가 하루가 지난 다음 먹으면 시트에 크림이 스며들어 더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딸기케이크-미니-단면

위의 단면 사진에서 보이듯, 딸기가 끝부분에만 있는 게 아니라 중간에도 있습니다. 한 스푼 크게 떠서 먹으면 서걱서걱 씹히는 딸기와 폭신한 빵, 그리고 부드러운 생크림이 섞이는 동시에 딸기에서 상큼한 과즙이 나와서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맛을 냅니다.

크림을 싫어해서 웬만하면 생크림 케이크를 먹지 않는데, 이런 생크림이라면 1호 사이즈도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먹다 보면 수분이 부족해서 중간중간 마실 음료가 필요한데, 커피나 다른 음료보다 흰 우유와 먹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습니다.

 

딸기케이크 미니의 딸기 개수

상호명이 스트로베리32인 이유는 1호 케이크에 딸기 32개가 들어가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니 사이즈에는 몇 개의 딸기가 들어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먹으면서 개수를 세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추측해 보았습니다.

1호의 경우 위에 16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 크림층에도 16개가 있어서 총 32개가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을 미니 케이크에 적용하면 위층 9개, 아래층 9개가 되므로, 결과적으로 미니 사이즈에는 총 18개의 딸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개인적인 후기

딸기 케이크로 유명한 롯데나 신라 호텔의 제품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스트로베리32도 맛있는 딸기케이크였습니다. 호텔 케이크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10만 원에 육박하는 돈을 내며 먹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스트로베리32 딸기케이크를 먹어보니 이것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특정 시즌에는 망고케이크도 판매한다고 하니 망고 좋아하는 분은 예약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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