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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루나랩 라이즈 라이트 모니터 거치대 싱글 사용 후기

by 나노피코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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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랩 라이즈 라이트 모니터 거치대 싱글 사용 후기

작업속도 향상을 위해 듀얼모니터를 놓기로 결심하면서 모니터 받침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모니터는 사용하던 제품이 있어서 현재 상황과 환경에 맞는 루나랩 라이즈 라이트 모니터 거치대 싱글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본 제품은 모니터 한 개를 거치할 수 있고, 책상 모서리에 끼우는 형태가 아닌 스탠드형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블랙이 품절이어서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아서 제품 설치 및 사용 후기 공유드립니다.

언박싱

포장박스를 뜯었습니다. 설명서와 함께 받침대 기둥 부분이 보입니다. 알루미늄이지만 매우 무겁습니다. 그렇다 보니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가장자리에 골판지 형태의 박스를 넣어 충격을 흡수하고 제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여 배송되었습니다. 다행히 파손 없이 잘 받았습니다. 

 

부품-나열

부품들을 모두 꺼내서 펼쳐보았습니다. 왼쪽 사진은 부품 전체이고 오른쪽 사진은 박스 안에 들어있던 나사와 베사(vesa), 육각렌치를 꺼낸 모습입니다. 부품은 바닥 받침대, 받침대 기둥, 설명서, 나사와 베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나사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자의 모니터에 뚫린 구멍의 크기나 깊이가 모두 달라서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여 맞는 나사를 찾아 끼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능-회전
출처: 루나랩 네이버쇼핑

모니터 거치대의 회전 기능입니다. 우선 기둥 부분이 위아래로 움직여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베사 부분이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모니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꺾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모니터를 세로 방향으로 돌려 쓸 수 있도록 90도 회전도 되기 때문에, 논문이나 기사 등 글을 읽고 쓰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싱글 모니터 거치대는 최대 8kg 무게32인치의 모니터 규격을 지원합니다. 사용 중인 모니터의 중량과 크기를 반드시 확인한 후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크기
출처: 루나랩 네이버쇼핑

루나랩 싱글 모니터 거치대의 크기입니다. 밑의 판은 200*320 mm로 다소 넓습니다. 모서리가 다 막힌 책상이어서 어쩔 수 없이 스탠드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얇은 판 형태이기 때문에 그 위에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공간 활용을 생각하신다면 스탠드형이 아닌 모서리에 집게처럼 고정할 수 있는 모니터암을 추천드립니다. 기둥 부분은 최대 500 mm까지 늘어나서 모니터 화면 크기가 커도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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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높이는 2cm씩 단계별로 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 높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최상단으로 올렸다가 최하단으로 내려 다시 조절합니다. (주의: 기둥이 MAX 50 표기를 넘어가면 최하단으로 걸림 없이 내려갑니다. 이때 모니터를 잡고 있지 않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 최하단으로 내리면 딸깍 소리가 납니다.
  • 최하단으로 내린 이후 높이 조절이 안되면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아래로 살짝 눌러주세요.

 

vesa
출처: 루나랩 네이버쇼핑

구매 전,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아마 베사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구멍이 두 개로 나뉘어 있지만 실제로는 최소 75 mm부터 100 mm까지 쭈욱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75 ~ 100 mm 사이에 모니터 구멍이 있다면 어느 위치에서든 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베사부분

기둥 부분과 모니터에 부착되는 베사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75 ~ 100 mm 구간이 모두 뚫려있어서 모니터 뒤편에 베사를 대고 구멍과 베사 부분이 딱 들어맞는 위치에 나사를 끼우면 됩니다. 나사는 모니터에 뚫려있는 구멍의 크기와 길이를 확인한 다음 맞는 나사를 고르고, 필요한 경우 높이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부품과 함께 끼워줍니다.

모니터에 베사는 잘 끼웠는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둥의 홈과 베사가 잘 맞지 않고 뻑뻑했습니다. 고무망치로 두드려야 들어갈 정도의 뻑뻑함입니다. 두 개의 홈을 겹친 다음 볼트를 끼워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너무 뻑뻑해서 끼우는 것을 포기하고 이 상태로 사용 중입니다. 끼운다면 끼울 수 있지만 모니터 무게가 1 ~ 2 kg 정도로 매우 가벼워서 베사가 기둥에서 빠질 일이 없고, 사용하는데 불편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니터가 크거나 무거운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치완료

모니터까지 끼운 모습입니다. 모니터의 크기는 310 * 205 mm입니다. 밑의 판이 넓어서 이 위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모니터가 작아서 받침대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최대 8 kg 무게를 견딜 수 있다 보니 밑판과 기둥 무게가 상당합니다.

 

디테일한-부분

받침대 아래쪽에는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무게도 무겁고 고무도 있어서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됩니다. 고무가 있기 때문에 위치 조정을 하려면 모니터 거치대를 들어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모니터 기둥 뒷면에는 선을 정리할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선 정리 공간이고 양쪽에 뚫린 구멍은 육각렌치를 넣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면, 제품에 이런저런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기둥 부분에 선을 정리할 수 있는 홀더가 헐거워서 가끔 위아래로 움직인다거나, 베사와 모니터 기둥 부분이 뻑뻑해서 잘 들어가지 않는 등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품질과 기능을 가진 모니터 거치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용하다가 고장 나면 버리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튼튼하고 높이 조절도 잘 돼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하고 튼튼한 스탠드형 모니터 거치대 찾으신다면 루나랩 스탠드형 싱글 거치대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루나랩 라이즈 라이트 모니터 거치대 싱글 구매 및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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