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후기

다이소 여행용 작은 공병, 오일이 새지않는 드롭형 용기 사용 후기

by 나노피코 2024. 5. 10.
반응형

다이소 여행용 작은 공병, 오일이 새지 않는 드롭형 용기 사용 후기

2박 3일 짧은 여행을 자주 다녀서 큰 화장품을 통째로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클렌징 오일이 문제였습니다. 적은 양이어도 꼭 필요하지만 공병에 옮기면 샐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일이 새지 않는 작은 공병을 발견하였습니다. 드롭형 용기여서 원하는 만큼 소분해서 쓰기도 편합니다. 다이소 드롭형 용기(5mL) 사용 후기를 시작합니다.

 

다이소-드롭형-용기

다이소 공병코너에 가보니 다양한 공병이 많았습니다. 많은 공병들 중 크기가 작고 오일이 새지 않을 만한 공병 위주로 둘러봤습니다. 찾다 보니 5 mL가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드롭형 용기가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드롭형 용기를 한번 사용해 보고 괜찮아서 재구매한 뒤 올리는 후기입니다.

봉지 앞면에 '새것처럼 또도독!'이라고 적힌 것처럼, 내용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잠근 다음 뚜껑을 돌리면 새 제품을 열 때처럼 드드득 소리가 나면서 열립니다. 용기는 5개가 들어있고 병과 뚜껑이 분리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봉지-앞뒷면

드롭형 용기 앞뒷면입니다. 뒷면에는 제품 구성과 용도, 주의사항이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용기, 중간캡, 뚜껑으로 총 3개입니다. 중간캡이 용기에 끼워진 상태여서 사용하기 전에 중간캡을 빼야 합니다.

 

반응형

 

주의사항

  • 사용 시 미온수로 세척 후 건조하여 사용하십시오.
  • 화기 근처에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 제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떨어뜨리거나 던지지 마십시오.
  • 변질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 안에 내용물을 장기간 보관하지 마십시오.
  • 이동시 캡을 완전히 닫아주십시오.
  • 에탄올 함량 70% 이상의 액체 혹은 아세톤을 넣을 경우 용기의 변질 또는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 반드시 내용물을 넣은 후에 뚜껑을 닫아주세요.

 

용기-중간캡-분리

드롭형 용기를 꺼내보았습니다. 용기에 중간캡이 끼워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이 캡을 뺀 다음 물로 간단한 세척을 해줍니다. 오일을 넣어도 새지 않을 만큼 중간캡이 강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빼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간캡의 코니컬 부분을 옆으로 눌러 틈새를 만들고 그 사이에 손톱이나 자 같은 얇은 물건을 끼워서 캡을 들면 수월하게 뺄 수 있습니다. 이 중간캡을 빼야 내용물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내경이 대략 0.85 cm 입니다.

 

뚜껑-상세-사진

뚜껑입니다. 뚜껑에는 링처럼 생긴 플라스틱이 같이 달려있습니다. 처음에는 뚜껑에 고정되어 있고, 내용물을 넣은 다음 중간캡을 끼우고 뚜껑을 꽉 닫으면 링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용기에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뚜껑을 개봉하면 이 플라스틱 링 부분이 드드득 소리를 내며 뜯어지고 뚜껑만 열리게 됩니다.

 

내용물-넣기-전과-후

왼쪽 사진은 사용 전인 새 공병이고, 오른쪽 사진은 공병에 오일을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았다가 다시 연 상태입니다. 뚜껑에 붙어있던 하얀색 링 부분이 공병에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병과 중간캡이 완전히 고정되어 오일이 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라필름으로 실링을 한번 더 하고 지퍼백에 넣어 다녔는데 실링을 하지 않아도 새지 않아서 지금은 뚜껑만 닫은 상태로 가지고 다닙니다.

 

용기-탄성

용기 부분이 비교적 말랑말랑한 편이어서 살짝 힘주어 눌러도 내용물이 잘 나옵니다. 한 방울 한 방울씩 나오기 때문에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양 조절하기가 쉬워서 자꾸 찾게 되는 공병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고 용량 조절도 용이한 데다가 오일을 넣어도 새지 않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다이소 드롭형 용기입니다.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짧은 일정에 사용하기 편해서 여행용 오일 공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5개에 1,000원이어서 가격부담도 없습니다. 단점은 첫 개봉 시 뚜껑을 열기가 다소 힘들다는 것입니다. 공병 크기가 작은 만큼 뚜껑 크기도 작다 보니 손으로 잡고 돌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젖은 손으로는 개봉이 거의 불가하고 마른 손으로 혹은 천 같은 걸로 잡고 강하게 힘을 주어 열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다이소 여행용 공병, 오일 드롭형 용기 사용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