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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니모부터 상어까지 구경할 수 있는 남양주 테마카페 블루문

by 나노피코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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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부터 상어까지 구경할 수 있는 남양주 테마카페 블루문

수족관 카페로 유명한 남양주 블루문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전에는 대형 해수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 우파루파, 금붕어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넓고 깨끗한 데다가 비린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쾌적했습니다. 음식도 맛있는 남양주 테마카페 블루문 방문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91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
전화번호: 0507-1422-1197
주차: 건물 앞, 옆 주차가능

 

블루문-건물

블루문 카페 건물입니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카페입니다. 층고가 높아서 밖에서 보기에도 개방감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앞과 옆에 할 수 있습니다. 건물 앞에는 전면주차를 하는 것 같고 건물 오른쪽에는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왼쪽입니다. 

 

블루문-입구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 풍경이 잘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 색깔이 들어간 조명과 간판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사진 찍기도 좋아 보입니다.

 

블루문-내부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형태의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연못처럼 바닥에 세팅된 수조가 보입니다. 바닥 수조 위에는 평상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위에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옆면을 뚫어서 어항 내부를 볼 수 있게 해 놓은 것도 좋았습니다. 이 수조에는 거북이와 개구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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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한쪽에는 특이하게 별운석이 놓여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등록된 팰러사이트 운석이라고 하는데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음식-주문하는-곳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배가 고픈 상태여서 로제파스타와 음료를 주문하고 계속해서 구경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판매 중인 수초와 어항 등을 볼 수 있고 오른쪽은 수조와 테이블이 놓인 홀 공간입니다. 

 

니모

홀 공간에는 다양한 해수어 수조가 있습니다. 흰동가리(니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해초를 잘 모르지만 말미잘과 흰동가리가 공생관계인 것을 감안하면 말미잘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해초사이를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두 마리가 붙어서 사이좋게 놀고 있습니다. 

 

상어와-가오리-수조

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 대형 수조입니다. 상어와 가오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상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입니다. 수조 내부에 구조물이 없어서 온전히 물고기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오리가 벽을 타고 활발히 움직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로제파스타와-유자차

주문한 로제파스타와 유자차입니다. 음식이 메인인 곳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새우, 버섯 등 내용물도 알차고 면도 잘 익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로제 소스맛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음식에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층-모습

2층이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다면 계단에서 잠시 1층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수조와 물고기가 없고 앉을자리만 있습니다. 큰 곰인형이 바닥에 놓여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물건-판매-진열대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공간입니다. 작은 어항과 수초, 사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 판매를 주로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진열된 상품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진열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어항 서너 개가 또 있습니다. 한쪽 어항에는 복어와 곰치가 있고 다른 어항에는 그루퍼처럼 생긴 물고기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가까운 거리에서 해수어를 구경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보여준 것보다 물고기 종류와 어항 개수가 더 많지만 다 담지 못했습니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해초 관리도 잘 되어서 발색이 좋고 쌩쌩합니다. 아쿠아리움과는 다르게 어항 내부에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물이 없어서 물고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구경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도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테마카페였습니다. 금붕어, 우파루파 같은 담수어부터 상어, 가오리 등 대형 해수어까지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남양주 블루문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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