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 점심 추천 낭만 부대찌개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 점심 추천 낭만 부대찌개

낭만 부대찌개는 구로디지털단지 내의 대륭포스트타워 1차에 있습니다. 이 근처에 부대찌개 가게가 몇 개 더 있는데 낭만 부대찌개가 가장 깔끔하고 맛있어서 종종 가는 식당입니다. 12시 정도에 가면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이다 보니 회전율이 좋아서 보통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먹고 왔습니다. 낭만 부대찌개를 다시 방문하게 되는 이유와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주소: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지하 1층
영업시간: 월 ~ 금요일 11:00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토/일 휴무
전화번호: 02-839-8090

 

낭만 부대찌개 입구입니다. 2인 ~ 4인 자리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고 매장은 넓은 편입니다. 카운터에 인원수를 말하면 번호표를 줍니다. 가게 바로 앞쪽에 의자가 많이 놓여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기다리다 보면 금세 번호를 호명합니다. 그때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주문하시면 됩니다. 

 

테이블마다 꽂혀 있는 낭만 부대찌개의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낭만 부대찌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먹는 법을 잘 몰라서 적혀있는 대로 했는데 아주 맛있어서 항상 똑같이 해 먹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숟가락, 젓가락, 컵 그리고 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낭만 부대찌개 맛있게 즐기는 방법!

1. 라면사리를 넣고 약 2분 30초 후에 치즈 올림
2. 치즈를 잘 풀고 마늘소스를 전부 다 넣어 잘 섞음(마늘 소스는 다 넣어야지 맛있음)
3. 가스불을 끄고 라면사리는 불기 전에 드링킹
♨ 국물이 약간 짜다 싶을 땐 서빙 언니에게 육수를 요청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사리, 치즈 사리 그리고 마늘소스입니다. 낭만 부대찌개의 핵심은 바로 이 마늘소스라고 생각합니다. 마늘을 넣기 전과 후의 맛 차이가 상당합니다. 마늘소스를 넣으면 국물이 더 깔끔해지고 감칠맛이 납니다. 그래서 국물에 계속 손이 가요. 바로 이 마늘소스의 감칠맛 때문에 계속 낭만 부대찌개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국물을 너무 많이 퍼먹어서 냄비에 건더기만 잔뜩 남아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 근처에 다른 부대찌개 식당이 있지만 그곳은 또 가고 싶어서 가기보다는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가는 곳인데, 낭만 부대찌개는 계속 생각이 나서 또 가고 싶은 맛을 만들어 냅니다. 

 

낭만 부대찌개의 기본 반찬입니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나옵니다. 마요네즈에 버무린 마카로니를 종종 먹었지만 김치 반찬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부대찌개가 워낙 맛있어서 반찬에 손이 잘 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밥의 양이 조금 적습니다. 하지만 밥은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셀프로 더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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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마늘소스를 넣기 전입니다. 서빙 직원이 테이블에 부대찌개를 놓고 가면서 라면사리를 바로 넣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보시다시피 햄의 양이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늘소스와 치즈 사리를 넣은 후 사진입니다. 라면사리 넣은 후 잘 저어주다가 2분 30초 후에 치즈와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국물의 색깔이 사진처럼 변하면 불을 끄고 먹기 시작합니다. 보통 부대찌개를 먹으면 햄 위주로 먹게 되는데 낭만 부대찌개는 햄과 국물의 비율이 1:1 인 것 같습니다. 국물이 워낙 맛있기 때문에 햄이 국물 맛을 거드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낭만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자꾸 방문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가 직장인데 아직 방문해보지 않은 분, 그리고 부대찌개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 즈음 먹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맛을 알면 또 가게 됩니다. 이상으로 자꾸 생각나는 구로디지털단지 부대찌개 맛집, 낭만 부대찌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