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유와 우동면사리로 집에서 우동 만들어먹기

쯔유와 우동면사리로 집에서 우동 만들어먹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대용량 쯔유를 활용하여 집에서 우동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우동면사리와 어묵, 게맛살 등 추가로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먹으니 입맛에 맞아서 좋기도 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메밀소바에 이어 같은 쯔유를 활용한 우동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해 봅니다.

우동 국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쯔유와 가쓰오부시입니다. 쯔유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고 가쓰오부시는 동네 식자재 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쓰오부시는 필수 재료가 아닙니다. 쯔유만 끓여도 되지만, 오코노미를 만들어먹고 남은 가쓰오부시가 있어서 감칠맛을 더하려고 추가하였습니다.

 

아워홈에서 나온 사누끼 정통 냉동 우동면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구매하였고 냉동, 냉장 상관없이 우동면사리 구매하면 됩니다. 총 4개가 들어 있고 해동 없이 냉동된 상태로 바로 끓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끓는 물 약 500 mL에 냉동우동면을 넣고 1 ~ 2분 동안 센 불로 끓인 후에 건저 내어 찬물에 살짝 씻어준 다음 물기를 제거하여 그릇에 옮겨 담으면 끝입니다.

 

우동 국물을 먼저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쯔유와 물을 혼합한 국물을 넣고 거기에 가쓰오부시를 넣어주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비린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두 꼬집 정도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팔팔 끓으면 망을 사용하여 가쓰오부시를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쯔유	물
메밀국수	1	3 ~ 4
덮밥, 튀김용소스	1	3 ~ 4
우동, 국수	1	6 ~ 8
오뎅, 전골	1	8 ~ 10

쯔유와 물의 혼합 비율은 쯔유 1컵에 물 6컵입니다. 위의 표를 참고하여 입맛에 따라 물을 더 적게 혹은 많이 넣어주세요. 쯔유 1컵에 물 6컵을 먼저 넣어서 맛을 본 후, 짜다고 생각되면 물을 더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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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동면입니다. 면 1인분을 끓인 다음 채에 걸러서 찬물로 살짝 씻어줍니다. 메밀소바처럼 차갑게 만들면 안 되고, 잠시 찬물에 담갔다가 빼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찬물에 잠시 담갔다 뺀 다음 손으로 면을 만져봤을 때 뜨거움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이 상태 그대로 준비된 우동 국물에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게맛살을 올려주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어묵이나 튀김을 넣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우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해서 파와 게맛살만 넣어보았습니다. 이것마저 싫은 분들은 파만 송송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호로록 한입씩 먹으니 식당에서 파는 우동이 부럽지 않습니다. 맛은 전형적인 휴게소 혹은 분식집 우동맛입니다. 맛있고 특별한 우동이라기 보다, 우동으로 가볍게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 먹기 좋은 기성품 맛나는 우동 레시피입니다. 우동 좋아하는 분들은 쯔유와 우동면사리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우동 만들어 보세요. 이상으로 대용량 쯔유와 가쓰오부시, 우동면사리를 활용하여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우동 레시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