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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사리면과 대용량 라면스프로 라면 끓여 먹기

by 나노피코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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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과 대용량 라면스프로 라면 끓여 먹기

재료소개

라면은 늘 맛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각종 찌개나 전골에 넣어먹는 사리면에 대용량 라면스프를 넣어 라면을 끓여 먹으면 저렴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리면과 라면스프, 계란을 준비했습니다. 건더기 스프가 없어서 그 허전함을 계란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오늘은 농심 사리면과 오뚜기 오쉐프 대용량 라면스프로 끓인 라면 레시피와 상세한 맛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재료 소개

재료상세사진

제품 소개입니다. 농심 사리면오뚜기 오쉐프 진한라면 스프를 사용하였습니다. 농심 사리면은 신라면처럼 동그란 형태이고, 무게는 110 g, 칼로리는 490 kcal입니다. 라면 스프는 오뚜기 3분 요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 봉지에 285 g이고 총 726 kcal입니다. 스프와 물의 양을 얼마로 할지 짧게 고민한 끝에 가장 보편적인 물 550 mL, 스프 12g을 선택하였습니다. 조리 시간은 4분 30초로 하였습니다.

 

조리법

  1. 물 550 mL에 스프 12 g을 먼저 풀고 팔팔 끓이기
  2. 끓는 스프 물에 사리면 넣고 3분 30초 동안 끓이기
  3. 면만 꺼내서 그릇에 옮기고, 스프물에 계란 풀기
  4. 계란 푼 국물을 면 그릇에 붓기
  5. 맛있게 먹기

사리면끓이기

면을 넣고 2분 정도가 지나면 집게로 면을 들어 올려 공기와 닿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탱글탱글한 면의 식감을 위해서입니다. 이후 3분 30초가 되면 면만 꺼내서 그릇에 옮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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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붓기

냄비에 남아있는 스프 국물에 계란을 깨서 넣고 잘 풀어줍니다. 면을 이미 꺼냈기 때문에 계란을 편하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완숙을 원하면 집게로 계란을 다 풀어서 노른자까지 익히고, 반숙으로 하고 싶으면 흰자 부분만 휘저어서 익혀줍니다. 계란이 다 익으면 먼저 덜어놓은 라면 그릇에 국물을 부어줍니다.

 

시식 후기

라면완성

사리면과 라면스프의 만남은 좋지 않았습니다.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밍밍함을 맛보았습니다. 국물이 면에 흡수가 안 돼서 그런지 면이 싱거웠고, 면을 씹으면 씹을수록 맹맹한 맛이 났습니다. 국물은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납니다. 매콤하지만 기름기가 많고 딱히 라면 맛이 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계란에서 올라오는 비린 맛이 증폭됩니다. 다른 봉지 라면에 계란을 넣어도 비릿한 맛이 조금 느껴지는데, 이 스프 국물에서는 비린 맛이 강해집니다.

넣어도 실제로 잘 먹지 않는,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았던 건더기 스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콜라를 한 모음 먹고 라면 한입을 먹으니 먹을만해서 콜라와 함께 먹었습니다. 비릿해서 먹기 힘들었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콜라와-함께

봉지 라면 스프 1개의 중량을 12g으로 계산하면, 오뚜기 오쉐프 진한라면 스프 한 봉지로 라면을 23번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스프 한 봉지 가격은 2500원 정도여서, 라면을 한번 끓일 때 110원의 단가가 계산됩니다. 농심사리면은 5개입 한 봉지가 1700원 정도입니다. 한 봉지에 340원입니다. 기타 부대 비용을 제외한 재료값만 더하면 45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원가가 나오지만 굳이 추천하지 않는 라면 끓이기 방법입니다.

라면 스프를 다른 국물 요리에 활용하면 감칠맛을 높여주지만 이 스프로만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봉지라면을 사 먹는 게 낫습니다. 다음번에는 계란을 넣지 않고 파기름을 내서 라면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으로 농심 사리면과 오뚜기 오쉐프 진한라면 스프로 저렴하게 라면 끓여 먹는 방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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