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핑식 충전 휴대용 향수공병 5 mL, 트라발로 퍼퓸팟(Perfume pod)
향수를 소분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공병 스프레이를 선물 받았습니다. 용량은 5 mL이고 립스틱 크기와 비슷해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향수병에서 바로 공병으로 옮길 수 있는 구조여서 공기 중에 향수를 분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손에 묻히지 않으면서 향기 손실도 없이 깔끔하게 소분 가능한 트라발로 퍼퓸팟 펌핑식 휴대용 향수 공병 후기를 시작합니다.
초록색 공병은 기존에 사용하던 공병이고 주황색이 새로 선물 받은 공병입니다. 이번에 향수를 바꾸면서 공병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나의 향수만 계속 사용한다면 하나의 공병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구성품은 공병 본체와 뚜껑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안전하게 잘 끼워진 상태입니다. 제품 포장 박스 뒷면에는 사용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법
- 향수병의 분사구를 뺀다.
- 공병 뚜껑을 열고, 공병 바닥 홈에 맞춰 향수병 노즐에 끼운다.
- 펌핑하듯 공병을 누르면 향수가 공병 안에 채워진다.
- 들고 다니면서 신나게 뿌린다.
사용 방법에 적혀있는 대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향수 분사구를 뺀 다음, 하얀 노즐에 맞춰 공병 바닥에 있는 홈에 끼웁니다. 딸각 소리가 난다기보다 노즐과 홈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면 맞게 끼운 것입니다. 4번 사진처럼 되면 공병을 아래로 눌러 향수를 충전합니다.
공병에 향수를 꽉 채우면 5 mL가 들어갑니다. 향수 액체가 노즐에서 공병으로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향기가 분사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이 점이 가장 좋습니다. 향수병을 누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소분할 수 있습니다.
공병이 투명해서 얼마나 채웠는지, 얼마나 사용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충전하면 뚜껑을 닫고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분사력도 꽤 좋습니다. 미세한 입자가 넓은 범위로 뿜어져 나와서 향수 액체가 뭉치거나 물총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공병은 본체와 분사구 부분이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뚜껑 주위 혹은 분사구 부분에서 향이 새지 않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트라발로 퍼퓸팟은 9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향수 종류에 따라 원하는 색상으로 공병을 맞추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한 트라발로 퍼퓸팟 스프레이 공병입니다. 여러 개의 향수를 사용한다면 혹은 레이어링 해서 뿌린다면 각각의 공병에 향수를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뿌릴 수 있습니다. 공병 크기가 립스틱과 비슷해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향수 공병 중에 가장 편하고 위생적이어서 지금은 트라발로 퍼퓸팟에 정착했습니다. 이상으로 트라발로 퍼퓸팟 펌핑식 충전 휴대용 향수공병 충전 방법과 제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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