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를 완주해버리고 말았다.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를 완주해버리고 말았다.

스스로에게 반신반의 했던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삼주라는 짧지만 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글쓰기 챌린지의 막을 내렸습니다. 챌린지를 홍보할 때만 해도 시작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리고 포스팅을 시작한 이후에는 완주를 못할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시작한 것 치고는 끝내주는 아웃풋입니다. 어떻게 저떻게 하루하루 연명하듯 지나왔네요.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와 동시에 '1일 1 포스팅할 수 있긴 있는 거구나?', '그동안 핑계를 좀 많이 대긴 했지'라는 생각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모니터, 스마트워치, 아이폰에 응모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21번과 21개의 포스팅. 11월 달력 가득히 체크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보니 뿌듯합니다. 뭐라도 하나 당첨되길 바라는 마음과 어차피 안 될거라는 마음이 소용돌이칩니다.

챌린지가 끝났기에 앞으로 1일 1 포스팅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하루하루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굳이 부담을 갖고 신경 써봐야겠습니다. 오블완 챌린지에 참여하신 모든 티스토리 블로거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