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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아웃백 판교점 토마호크,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즈, 투움바 파스타, 와인, 베이비 백 립, 볶음밥

by 나노피코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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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판교점 토마호크,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즈, 투움바 파스타, 와인, 베이비 백 립, 볶음밥

아웃백 판교점은 테크원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아웃백 매장은 늘 그렇듯 넓고 깨끗합니다. 첫 방문에는 시즐링 본 인 스테이크로 토마호크를 먹었고, 두 번째 방문에는 베이비 백 립 투움바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는 그날그날 준비된 고기의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그나마 주변에서 가장 무난하고 편하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 방문한 것을 하나로 묶어 포스팅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판교테크원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0507-1379-7401
주차: 테크원 건물 2시간 지원

 

시즐링 본-인 스테이크
(크림치즈 수프, 양송이 수프, 토마호크, 투움바 파스타,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즈, 와인 2잔)

시즐링-본-인-스테이크-메뉴-선택

 

시즐링 본-인 스테이크 메뉴입니다. 고기는 토마호크(등심, 새우살, 늑간살)와 포터하우스(안심, 채끝)로 나뉘고 먹고 싶은 부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포터하우스는 먹어본 적이 있어서 토마호크를 선택했고 굽기는 미듐레어입니다. 중량은 700g 대이고 뼈가 포함된 무게입니다. 2인이라면 700 ~ 800g의 중량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보통 구운 통감자와 구운 통고구마를 주문하는데 이번에는 처음 먹어보는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프리미엄 사이드에 포함된 이 메뉴는 튀긴 감자에 특제 시즈닝이 더해진 겉바속촉 감자튀김입니다. 매콤한 치폴레 드레싱이 기본 제공됩니다.

파스타는 투움바로 선택했습니다. 총 6가지 파스타 메뉴가 있지만 아웃백에서 다른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수프는 크림치즈 수프양송이 수프를 각각 하나씩 선택했고 음료는 에이드 대신 2,000원인가 3,000원을 추가하고 하우스와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잔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레드와 화이트와인 각각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빵과-와인-수프

아웃백 빵으로 유명한 부시맨 빵과 와인, 크림치즈 수프와 양송이 수프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시맨 빵은 수프보다 망고 스프레드에 찍어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소스는 망고 스프레드 외에 초코소스와 블루치즈소스도 있습니다.

크림치즈 수프는 같이 간 지인이 먹었는데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치즈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양송이 수프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모두가 아는 그 맛입니다. 잘게 썰린 버섯 조각이 중간중간 씹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와인은 하우스와인인 것을 감안해도 딱히 맛있지 않았습니다. 레드와 화이트 모두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이 아니어서 왜 이런 와인을 준비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레드와인은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적어서 디저트 와인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화이트와인이 드라이했습니다. 화이트와인 특유의 단맛이 적당히 나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아서 그나마 스테이크와 어울렸습니다.

 

토마호크-감자튀김-투움바-파스타

주문한 토마호크와 투움바 파스타,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드입니다. 스테이크를 자르기 전에 사진 촬영 유무를 물어봐주어서 좋았습니다. 스테이크가 담긴 접시가 매우 뜨거운데, 아웃백 홈페이지에는 230 ℃의 핫플레이트로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굽기를 미듐레어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뜨거운 접시 때문입니다. 접시의 열기로 인해 고기가 서서히 익어서 미듐레어를 주문해도 먹다 보면 미듐정도가 됩니다.

 

토마호크-컷팅

스테이크 컷팅을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줍니다. 토마호크는 등심, 새우살, 늑간살로 나뉩니다. 등심과 새우살을 먼저 썰어서 접시에 올려주고 늑간살은 뼈를 주방으로 가져가서 분리해 옵니다. 가장 오른쪽 사진이 등심과 새우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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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팅된-토마호크

왼쪽 사진은 등심과 새우살, 오른쪽 사진은 늑간살입니다. 늑간살은 뼈에 붙어있는 살입니다. 왼쪽 사진 아래쪽에 길쭉하게 잘린 부위가 등심, 위쪽에 둥글게 썰린 부위가 새우살입니다. 등심은 사각사각 씹는 식감과 담백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고 새우살은 기름기가 있어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좋습니다. 늑간살도 기름기가 많아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고기 부위를 좋아하지 않아서 등심을 많이 먹었습니다. 

 

베이비 백 립 & 투움바 파스타

메뉴판-일부

간단한 식사 차 방문하여 베이비 백 립투움바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베이비 백 립은 사이드 메뉴 하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오지 칩(일반 감자취김),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구운 통고구마), 베이크드 포테이토(구운 통감자), 프라이드 라이스(볶음밥)가 있습니다. 아웃백 볶음밥을 안 먹어봐서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베이비-백-립과-투움바-파스타

베이비 백 립과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베이비 백 립은 부드러운 돼지갈비에 아웃백 특제소스를 발라서 구운 바비큐 요리입니다. 특제소스라고는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폭립 소스와 똑같은 맛입니다. 립 옆에는 볶음밥과 작은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볶음밥 간이 너무 심심해서 같이 나온 소스와 먹어야 합니다. 소스가 새콤해서 밥과 어울리지 않아 립에 발린 소스에 비벼 먹었습니다 볶음밥 간이 너무 안되어 있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일부러 간을 심심하게 한다고 합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늘 맛있습니다. 파마산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함께 볶아 깊고 진한 크림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웃백 대표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느끼한 음식을 싫어해서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는 잘 먹습니다. 꾸덕하고 매콤한 소스가 매력입니다.

 

베이비-백-립-단면

베이비 폭 립 단면입니다.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나이프로 잘라먹고 손으로 뜯어먹는 맛이 있습니다. 고기도 잘 익어서 부드럽고 질기지 않습니다. 제품맛이 나는 소스가 조금 에러지만 고기 자체는 맛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아웃백 스테이크는 방문하는 날에 따라 스테이크 중량이 달라서, 먹는 양이 적은 사람끼리 갔을 경우 900g 이상의 중량만 남아 있으면  조금 난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웃백 스테이크를 먹는 이유는 그나마 가장 무난하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파스타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아웃백 판교점은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매장입니다. 매장 크기도 크고 직원도 친절해서 앞으로 종종 방문할까 합니다. 이상으로 아웃백 판교점 시즐링 본-인 스테이크(토마호크, 블랙 크리스피 프라이즈, 투움바 파스타, 와인)와 베이비 백 립, 볶음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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