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피자 맛집 '피자베이비베이커스' 맛있음 강추
분당 서현역에 맛있는 피자집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피자베이비베이커스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피자가 당기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 방문하였습니다. 수제로 만든 특제 소스, 소화가 잘되는 도우, 신선한 재료로 피자를 만드는 곳입니다. 맛을 생각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피자 맛집 피자베이비베이커스의 페퍼로니와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3번 길 21 산호프라자 2층
영업시간: 화 ~ 일요일 11:00 ~ 22:00, 목요일 16: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6:00,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31-724-0119
산호프라자 2층에 있습니다. 식사한 날 매장 사진을 찍지 못해서 다른 날 들렀는데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불이 꺼져있습니다. 마미떡 바로 맞은편이고,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있는 입구 계단으로 올라가면 반대쪽으로 돌아가야 보입니다. 주황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유리창에 피자베이비베이커스를 줄인 PBB가 적혀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매장 내부는 4인석 테이블 3개 정도밖에 없어서 협소하지만 식사가 가능합니다. 인테리어가 상큼하고 매장이 깔끔, 청결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정면에 키오스크 보이는데 여기서 직접 주문하면 됩니다. 매장 식사, 포장 모두 가능합니다.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서 보니 배달 주문도 많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매장 안의 키오스크에서도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입구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바르게리타, 엘로떼 마약 옥수수, 페퍼로니, 치즈, 베이컨 체다 할라피뇨, 스파이시 페퍼로니,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 하와이안, 슈퍼슈프림 9종의 피자 메뉴가 있고, 사이드에는 프렌치프라이 3종류와 버팔로윙, 치폴레윙이 있습니다.
피자는 10인치인 레귤러 사이즈와 13인치인 라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크러스트 피자이고,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반반피자까지 가능합니다. 가격은 메뉴마다 다르지만 레귤러 기준으로 평균 20,000원 정도입니다.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가 반반피자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하였습니다. 두 가지 메뉴는 페퍼로니와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입니다.
테이블에는 타바스코 핫소스와 파마산치즈 가루가 놓여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뿌려먹으면 됩니다. 키오스크 옆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으니 물, 접시, 포크, 나이프, 티슈 등 필요한 것을 직접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접시 디자인도 귀엽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매장식사 시 음료를 주문하면 얼음컵도 함께 나옵니다.
주문한 반반피자입니다. 왼쪽이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이고 오른쪽이 페퍼로니입니다. 도우는 비교적 얇은 편이고 오리지널 크러스트답게 눈으로만 봐도 바삭해 보입니다.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 피자에는 감자튀김이 가득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과 페퍼로니를 좋아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생김새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치즈가 늘어나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피자서버로 한 조각을 들어 올리면 양옆으로 치즈가 쭈욱 늘어납니다. 치즈가 늘어나는 만큼 말랑 쫀쫀해서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페퍼로니는 매콤 짭짤해서 피자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페퍼로니도 바깥쪽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가운데는 적당히 익어서 두 가지 식감이 공존합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치즈에 파묻힌 페퍼로니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불호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얇은 도우를 선호하고 말랑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모두 느껴지는 피자를 좋아해서 극호였습니다.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입니다. 감자튀김이 토핑처럼 올려져 있고 베이컨은 감자튀김 아래 도우 부분에 섞여있습니다. 감자튀김에는 꿀 같은 달달한 시럽과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서 단맛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단짠단짠 조합이 색다르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짭짤한 피자를 좋아해서 감자튀김만 따로 먹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감자튀김도 아주 맛있으니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피자 맛집입니다. 서현역에서 피자 먹고 싶으면 1순위로 생각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도우 두께, 피자소스, 토핑이 모두 잘 어우러진 맛있는 피자입니다. 특히 안쪽 도우는 쫀득해서 바삭한 페퍼로니와 감자튀김과 잘 어울리고, 바깥쪽 도우는 바삭해서 두 가지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치즈 크러스트가 되지 않고 두툼한 도우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는 달달해서 개인적으로 페퍼로니가 더 맛있었지만 달달한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페퍼로니는 명실상부입니다. 이상으로 분당 서현역 피자 맛집 피자베이비베이커스의 페퍼로니와 베이컨 허니 포테이토 피자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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