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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밥반찬보다 간식으로 제격인 하동녹차 명란김 후기

by 나노피코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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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보다 간식으로 제격인 하동녹차 명란김 후기

하동녹차 명란김은 '아이유 김'으로 알려진 제품으로, 아이유 인마이백에서 소개되며 화제가 된 김입니다. 워낙 유명하기에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는데 먹어보니 밥반찬보다는 간식으로 제격이어서 제품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삭하고 짭조름해서 간식이나 술안주 하기 좋은 하동녹차 명란김 후기를 시작합니다.

명란김-12개입

하동녹차 명란김입니다. 위에 6개, 아래쪽에 6개로 한 봉지에 12개가 들어있습니다. 먹기 편하게 개별포장되어 있고 봉지 겉면에는 김의 이미지컷과 명란젓 이미지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명란 그림 바로 아래쪽에는 명란이 양념된 김을 알리는 Pollack roe seasoned laver가 빨간색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김 한 개에 6g이고 칼로리는 35 kcal입니다. 원재료와 함량은 김 51.5%, 명란 1.35%. 녹차분말 2%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김 뒷면에 적혀 있고, 바로 아래쪽에 적어두었습니다.

 

김봉지-앞뒤양옆면

김 한 개를 꺼내서 앞뒤양옆면을 모두 찍어보았습니다. 수출이 되는 것인지 혹은 홍보를 목적인지 몰라도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바삭바삭, 맛있고 부드럽게 매운'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 영양정보, 원재료명 및 함량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

  • 포장에서 공기가 새거나 파손된 김은 먹지 말고, 봉지 안의 건조제를 절대 먹지 마십시오.
  •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고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드십시오.

 

영양정보

  • 총 내용량 6 g, 35 kcal, 나트륨 56 mg, 탄수화물 1.4 g, 당류 0 g, 지방 2.6 g, 트랜스지방 0 g, 포화지방 1.2 g, 콜레스테롤 0 mg, 단백질 1.4 g

 

원재료명 및 함량

  • 김 51.5%(국내산), 옥수수유{(옥수수배아(외국산: 헝가리, 세르비아, 러시아 등), 규소수지}, 복합조미식품1[우마미지미베이스#NG{복합감칠맛베이즈#7(유당: 미국산)}, 명란시즈닝{냉동명란(러시아산)}, 유당], 복합조미식품2[유당(미국산), 명란시즈닝{냉동명란*러시아산)}], 녹차분말(국내산), 참기름, 복합조미식품3, 정제소금, 대두, 밀, 우유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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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김-개봉

제품 구성은 일반 조미김과 같습니다. 봉지를 뜯으면 플라스틱 통에 담긴 김이 있고 크기는 6 cm * 8 cm입니다. 김은 총 7장이 들어있고 김 표면을 자세히 보면 명란이 알알이 붙어있습니다.

김을 한 장씩 먹으면 바삭한 식감과 함께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을 온전히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밥에 싸 먹는 것보다 과자처럼 하나씩 집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습니다. 밥에 싸 먹으면 일반 조미김에 싸 먹는 것과 맛이 비슷하고, 다른 조미김과의 차이점은 끝에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밥과 김을 함께 먹었을 때의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으로 밥을 둥글게 말아 올리면 밥의 수분으로 인해 김이 눅눅해져서 입에 넣었을 때 바삭한 식감이 거의 없어집니다. 밥과 함께 먹을 때 맛있는 김을 찾는다면 곱창김이 더 맛있고 하동녹차 명란김은 간식처럼 따로 먹는 게 훨씬 더 매력적입니다.

 

명란김-앞뒷면

명란김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앞면에는 명란이 붙어 있고 뒷면에는 거의 없습니다. 한쪽면에만 명란을 뿌린 것 같습니다. 명란은 건조명란인 듯, 딱딱하지는 않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김으로 밥을 싸서 말아 올리면 명란이 톡톡 튀면서 떨어져 나갑니다. 명란이 붙어있는 김의 앞면을 밥에 닿게 하여 싸 먹으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후리카케처럼-뿌려멱는-명란

김을 다 먹으면 바닥에 명란 가루가 남습니다. 입에 털어 넣었더니 매우 짰습니다. 버리기는 아까워서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타라코 후리가케의 느낌으로 밥에 뿌려서 먹어보았더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밥에 비해 명란의 양이 적었지만 매콤해서 나름의 별미였습니다. 명란김에 밥을 싸 먹는 것보다 뿌려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우연한 기회로 이 제품을 알게 되어 먹어보았는데 밥에 싸 먹는 밥반찬보다는 간식으로 과자처럼 먹는 것이 훨씬 맛있는 조미김입니다. 밥에 싸 먹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현저히 줄어들어 김의 맛도, 명란의 맛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떨어져서 남은 명란은 밥에 뿌려서 후리케처럼 먹어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간식으로 제격인 하동녹차 명란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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