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공유

갑오징어 갈릭 누들 맛집 분당 리스카페 정자점

by 나노피코 2024. 11. 5.
반응형

갑오징어 갈릭 누들 맛집 분당 리스카페 정자점

리스카페는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판교점이 있고 정자역 인근에 정자점이 있습니다. 라자냐 맛집으로 워낙 유명하지만 지인 추천으로 파스타를 먹게 되었습니다. 5.갑오징어가 들어간 국물 많고 매콤한 샌프란시스코 갈릭 누들6.마늘 버터 새우와 보드카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를 먹었는데 꾸준히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파스타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판교점보다 정자점 매장이 더 넓고 쾌적하고 친절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120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361-6307
주차: 동양정자파라곤 건물 주차 2시간 지원(타 매장과 합산 불가)

 

매장입구

리스카페 정자점 입구입니다. 짙은 녹색의 페인트가 칠해진 건물입니다. 어닝에는 Lees와 주소 일부의 숫자 210이 적혀있습니다. 매장 바깥에는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나무 의자 여섯 개가 놓여있습니다. 웨이팅은 입구 앞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카운터와 입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웨이팅 리스트에 번호를 적어줍니다.

 

유의사항

매장 앞에는 대기 시 유의사항과 공지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계속 몰리다 보니 주변 상가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생기나 봅니다.

  • 대기 시 타 매장 앞 데크 위에서 대기 불가능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아파트 내부 공공보행통로 및 벤치 또한 지속적인 거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해당 장소에서 대기 불가합니다.
  • 이는 리스카페의 지침이 아닌 아파트 관리실측의 요구사항입니다.
  • 리스카페 주위는 물론 주변 상가, 아파트 내부는 모두 금연 구역입니다.
  • 밀키트 및 호장 문의는 아래 번호로 연락 혹은 매장 내 리셉션 직원에게 편하게 문의하세요.

 

휴대폰 번호를 적고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를 줍니다. 오픈런을 하면 매장 앞에서 전화번호 끝 4자리를 호명하는데 그 이후 시간대에는 전화를 주는 것 같습니다.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전화받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앞면은 음식, 뒷면은 음료가 적혀 있습니다. 음료는 마시지 않아서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판교점은 종류가 아홉 가지인데 정자점은 총 열 가지입니다. 판교점에는 없고 정자점에만 있는 메뉴는 10번 LEES ROAST CHICKEN입니다. 이 메뉴가 먹고 싶다면 정자점으로 가십시오. 주문한 메뉴는 5번 갈릭 누들6번 마카로니 파스타입니다.

 

반응형

식전빵과-테이블-세팅

식전빵과 피클,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빵에 발라먹을 버터도 함께 나옵니다. 핫소스, 시럽, 물티슈 등은 테이블이 아닌 낮은 의자에 놓여있습니다. 테이블 공간이 작아서 음식만 놓기에도 빠듯합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매장이 매우 시끄러워서 깊은 대화를 나누거나 조용히 식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엄청 바쁘게 움직여서 매장 전체적으로 소란스럽습니다.

 

로제소스-마카로니-파스타

5.갑오징어가 들어간 국물 많고 매콤한 샌프란시스코 갈릭 누들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지인과 신나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음식이 나와서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메뉴 이름에 적혀있듯 국물이 많고 하얀 갑오징어가 보이는 누들입니다. 위에 뿌려준 가루만 따로 먹진 않았는데 바삭한 마늘인 것 같습니다.

집게 스푼으로 면을 뒤집어가며 잘 섞어주고 갑오징어와 함께 덜어 먹습니다. 쫄깃한 면의 식감이 매력인 메뉴입니다. 갑오징어는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말랑말랑한 식감도 있는데 오징어로 이런 식감을 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국물은 깔끔하고 살짝 매콤합니다. 맵찔이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여서 부담 없이 먹었습니다. 해물맛도 나고 감칠맛이 좋아서 자꾸 손이 가는 국물입니다.

 

갈릭-누들

6.마늘 버터 새우와 보드카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부담스럽습니다. 이 메뉴는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에 마늘과 새우를 곁들인 메뉴인 것 같습니다. 토핑으로 뿌려진 새우에 소스가 스며들 수 있도록 위아래로 잘 섞어줍니다.

로제소스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느껴집니다. 맛없다기보다는 중간부터 올라오는 고추장맛이 신기해서 계속 먹게 됩니다. 마카로니는 적당히 삶아져서 쫀득한 식감의 파스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카로니 파스타가 오버 쿡된 것처럼 식감이 물러지지만 쫄깃한 식감의 새우와 함께 먹으면 식감의 조합이 좋습니다. 마카로니보다 소스에 절여진 새우가 별미이니 새우를 따로 건져서 한 입 먹어보세요.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리스카페는 파스타맛집입니다. 국물이 많은 갈릭 누들은 매콤하면서 깔끔한 국물에 쫄깃한 면과 갑오징어와의 조화가 완벽한 메뉴입니다. 면만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면도 맛있습니다. 마카로니 파스타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로제소스 맛이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떠먹게 됩니다. 특히 소스에 버무려진 새우의 식감이 별미이니 꼭 새우만 따로 먹어보세요. 왜 라자냐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리스카페에 간다면 갈릭 누들과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를 추천합니다. 도장 깨기 하러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