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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판교 경양식 돈가스 맛집 '매일식당' 수제돈가스 후기

by 나노피코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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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양식 돈가스 맛집 '매일식당' 수제돈가스 후기

판교역에는 경양식 돈가스 맛집 매일식당이 있습니다. 판교테크노벨리가 한창 들어서던 시기인 2014년에 오픈하여 개업 10주년을 앞둔 판교역 인근의 오래된 식당입니다. 칼로 슥슥 썰어먹는 경양식 돈가스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영업 중인 소중한 식당입니다. 식전 수프도 나와서 경양식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돈가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은 매일식당의 수제돈가스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 길 14-2 골드타워 1층
영업시간: 매일 11:1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전화번호: 0507-1359-2623
주차: 골드타워 건물 주차 가능

 

매일식당-입구

매일식당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주황색으로 칠해진 창틀이 보이고 저녁에는 예쁜 조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영어로 EVERYDAY BISTRO인 가게 이름을 따라 한글 이름을 매일식당이라고 부릅니다.

 

매장내부-태블릿-키오스크

매장 크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테이블 개수는 대략 10개 정도 되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2인석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2인석 테이블 두 개를 붙여 4인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이 좋으면 바깥쪽에 앉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테이블마다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카레라이스, 스파게티, 샐러드로 나뉩니다. 수제돈가스가 대표 메뉴이고 보통 수제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경양식 돈가스를 먹으러 간 것이어서 수제돈가스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전스프와-기본반찬

음식을 주문하면 수프와 기본 반찬이 준비됩니다. 테이블에 후추가 놓여있으니 기호에 따라 수프 위에 후추를 뿌려 먹으면 됩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가 나옵니다.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반찬입니다. 수프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면 금세 돈가스도 나옵니다.

 

매일식당-수제돈가스

수제 돈가스입니다. 크고 넓은 접시에 돈가스, 밥, 샐러드가 한 번에 올려져 있습니다. 돈가스 위에 갈색의 소스와 파슬리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에는 케첩과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고, 그 옆에는 콘옥수수와 케첩으로 버무린 생양파도 있습니다. 돈가스에 곁들일 수 있는 반찬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케첩에 버무린 양파는 의외의 맛이었지만 계속 먹다 보면 올라오는 돈가스의 느끼함을 한 번에 잡아줘서 먹을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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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돈가스-손과-크기-비교

크기 확인을 위해 손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매일식당의 돈가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몇 년 전에 찍은 매일식당의 수제 돈가스입니다.

 

2018년도-매일식당-수제돈가스-사진

2018년도에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 당시에도 돈가스 크기가 컸고, 다 먹고 나니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돈가스 맛도 좋고 구성도 똑같은데 크기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은 매일식당입니다.

 

돈가스-단면

한점 한 점씩 먹기에는 한입에 들어가는 양이 부족하고, 돈가스 크기가 크다 보니 여러 번 썰기가 귀찮아서 위의 사진처럼 한 번에 여러 겹으로 집어먹었습니다. 눈으로 보면 고기가 얇아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기와 튀김옷이 딱 붙어있고 두께 비율도 좋습니다. 소스가 다 스며들기 전에 먹으면 소스에 뿌려진 부분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소스가 튀김옷에 자연히 스며드는데, 튀김옷이 그리 두껍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촉촉하게 스며들어서 더 깊은 소스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오랜 시간 변함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이다 보니 분당에서 경양식 돈가스를 먹고 싶을 때 1순위로 생각나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경양식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더욱 소중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돈가스의 고기는 누린내가 나지 않고 고기와 튀김옷 두께 비율도 적당합니다. 새콤한 양배추 샐러드 소스는 옛날에 많이 먹던 추억의 맛이어서 돈가스 맛을 돋우는 느낌입니다. 경양식 돈가스 좋아하는 분들은 판교 매일식당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판교 경양식 돈가스 맛집 매일식당의 수제돈가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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