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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이천 수광삼거리 경충대로 가성비 최고 5,000원 배블리콩나물국밥

by 나노피코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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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수광삼거리 경충대로 가성비 최고 5,000원 배블리콩나물국밥

이천 방면으로 경충대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나오는 배블리콩나물국밥 식당은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5,000원이라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국밥 가격이 5,000원인데 수란이 기본으로 나오고 밥과 반찬은 무한 리필입니다. 이미 입소문을 탔는지 사람이 많습니다. 타 지역의 비싼 콩나물국밥 식당과 맛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맛과 서비스에 5,000원이라면 종종 가고 싶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소: 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229
영업시간: 월 ~ 토요일 6:00 ~ 21:00, 일요일 6:00 ~ 14:00
전화번호: 010-8346-5300
주차: 식당 앞 주차장

 

이천-배블리-콩나물국밥-입구

이천 배블리 콩나물국밥 입구입니다. 진한 회색 건물에 큼지막한 간판이 걸려있어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국밥집 바로 옆에 다른 식당 건물이 있는데 주차장을 같이 쓰는 것 같습니다. 식당 창문에는 '값싸고 맛있고 배부르게'라고 적혀있습니다. 몇 번 방문하였는데, 먹어보니 이 문구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매장-내부

식당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4인석 테이블이 19개 정도가 있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좋습니다. 식당 안쪽에는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서빙해 주고, 더 먹고 싶은 반찬이 있으면 셀프바에서 직접 퍼갈 수 있습니다. 반찬뿐만 아니라 밥도 리필 가능합니다. 밥은 주방 쪽에 마련된 밥통에서 원하는 만큼 퍼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따로 찍지 못해서 글로 대체합니다. 식사 메뉴에는 콩나물국밥김치콩나물국밥이 있고, 사이드로는 고기만두김치만두가 있습니다. 메뉴 가격은 모두 5,000원입니다. 소주, 맥주, 막걸리도 모두 5,000원이고 음료수는 1,000원입니다.

 

테이블-세팅과-반찬

테이블에는 휴지, 수저통,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물과 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새우젓, 콩장, 오징어젓갈, 김가루입니다. 김가루는 국밥이나 수란에 넣어 먹으면 되고, 새우젓은 국밥에 넣어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반찬입니다.

수저통에는 수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먹으면 됩니다. 수란을 따로 먹지 않고 국밥에 넣어먹는 사람도 있으므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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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맛있게 먹는 방법

  • 국밥 국물을 2 ~ 3숟가락 섞고 약간의 김가루를 넣은 후, 국밥과 따로 먹습니다.
  • 다 먹은 그릇은 앞접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밥과-수란

콩나물국밥과 수란입니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져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나옵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가장 아래쪽에 밥이 있고, 그 위에 콩나물이 올려져 있습니다. 토핑으로 파와 잘게 썰린 오징어가 뿌려져 있습니다.

수란은 집에서 만들어먹기가 번거롭다 보니 이렇게 식당에서 보게 되면 매우 반갑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요즘 물가에 이게 다 5,000원이라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란과-국밥

밥을 먹기 전에 수란을 먼저 먹어봅니다. 수저통에 적혀있는 방법대로 먹어보았습니다. 국물 세 숟가락과 김가루를 넣고 쓱쓱 비벼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수란을 싫어하거나 국밥에 넣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국밥에 넣어먹어도 됩니다.

국밥은 뒤적거리다 보면 아래쪽에 밥이 보입니다. 많이 먹는 사람 기준으로 밥의 양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이 정도의 양을 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찬과-함께-국밥

여전히 밥이 너무 뜨거우면 수란이 담겨있던 그릇에 밥을 덜어서 식혀 먹을 수 있습니다. 밥에 김가루를 뿌려서 고소하게 먹기도 하고, 오징어젓갈을 올려서 간간하게 먹기도 합니다. 국밥의 간이 심심하기 때문에 반찬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맛이 특별하거나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아주 무난한 콩나물 국밥입니다. 토렴처럼 밥이 이미 국물에 담긴 상태로 나와서 그런지 국물이 숭늉처럼 고소한 맛이 나고 깔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일주일에 몇 번은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식당입니다. 주변에 물류센터가 많다 보니 트럭기사님들도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격 그대로 변함없이 쭈욱 지속되었으면 하는 식당입니다. 이상으로 이천 경충대로에 위치한 가성비 최고 식당 배블리콩나물국밥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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