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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생유자 50% 유자까지 씹어먹는 새콤달콤 소적두 유자청

by 나노피코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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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유자 50% 유자까지 씹어먹는 새콤달콤 소적두 유자청

소적두 유자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유자를 좋아해서 겨울철이면 꼭 유자청을 사서 유자차를 마십니다. 마트에서 그때그때 판매 중인 제품을 구매하여 마시기 때문에 유자함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소적두 유자청으로 만든 유자차를 마셔보니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유자와 설탕 외에 방부제 등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고 맛도 인공적이지 않아서 이게 진짜 유자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유자 50%를 함유한 새콤달콤 맛있는 소적두 유자청 제품 리뷰를 시작합니다.

소적두-유자청-2kg

소적두 유자청입니다. 2 kg이어서 그런지 크기가 큽니다. 유리병 두께가 두껍고 튼튼해서 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국민 보리차 물병이라고 불리는 델몬트 오렌지주스 유리병이 생각나는 그립감입니다. 제조일로부터 1개월 정도 지난 제품을 받았습니다.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통영 해풍이 키운 최상급 유자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품 유형은 액상차이고 성분은 생유자 50%, 정백당 50%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하는 유자청의 유자 함유량은 대략 30% 내외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유자당절임 혹은 당침유자라고 적혀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유자당절임 혹은 당침유자는 이미 설탕에 유자를 절인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유자당절임(유자 50%, 설탕 50%) 65%라고 적혀있다면 유자 32.5%가 함유된 것입니다. 전체 비율로 보면 유자 30% 설탕 70%인 것이죠.

 

유자청-유리병

유자청 유리병의 앞뒷면입니다. 앞면에는 제품 스티커가 붙어있고 뒷면은 아무것도 없어서 유자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잘게 썰린 유자가 가득합니다. 유자 50%가 실감되는 비주얼입니다. 뚜껑에는 냉장보관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개봉 전이라 할지라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유자청-개봉

뚜껑을 열어보니 짤게 썰린 유자가 무더기로 보입니다. 숟가락으로 뒤적뒤적해 보니 액상의 청보다 유자 건더기가 더 많습니다. 유자가 30% 들어간 유자청은 유자 크기가 작고 건더기보다 청이 훨씬 많습니다. 게다가 작은 유자 조각이 청에 절여지면서 식감이 거의 없는 무른 상태인데 소적두 유자청은 유자껍질까지 살아있습니다. 마트 유자청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얼마나 단지 몰라서 컵에 두 숟가락을 덜어냈습니다. 끈적끈적하고 유자가 많아서 묵직하게 퍼집니다. 숟가락에 올려서 보니 유자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또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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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한 유자차로 마셔보았습니다. 색깔은 전형적인 유자차 색깔이고 물에 잘 풀어집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몇 번 휘휘 저어주면 금세 녹습니다.

 

유자차-타고난-후의-유자

맛은 새콤달콤합니다. 설탕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다른 유자청보다 달아서 놀랐습니다. 달달하면서 새콤한 맛도 있고 끝맛이 깔끔합니다. 무엇보다도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가라앉은 유자를 숟가락으로 떠보니 뜨거운 물에 유자가 씻기면서 잘게 썰린 유자의 모습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유자차를 마실 때 유자까지 씹어먹는 것을 좋아해서 먹어보니 오독오독한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무른 유자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불편한 식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새콤달콤 유자차와 오독오독 씹히는 유자가 매력인 소적두 유자청입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자 함량이 적은 제품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입니다. 유자함량이 높아서 단맛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달아서 신기합니다. 달달하면서 적당히 새콤한데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혹은 유자의 품질이 달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자 50% 제품과 맛의 차이가 큽니다. 유자차 좋아하는 분은 소적두 유자청 한번 꼭 먹어보세요. 이상으로 유자까지 씹어먹는 새콤달콤 생유자 50% 소적두 유자청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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