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재료로 만드는 계란볶음밥 레시피

네 가지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계란볶음밥 레시피

오늘은 귀찮을 때 만들어 먹기 좋은 계란볶음밥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재료도 네 가지밖에 없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자취생 시절부터 자주 만들어 먹던 메뉴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배가 고프지만 번거로운 요리는 하기 싫을 때, 그래도 또 집밥은 먹고 싶을 때 제격인 메뉴입니다. 조리 시간 대비 맛은 좋은 초간단 계란볶음밥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필요한 재료 (1인분 기준)

• 계란 2개
• 썰은 대파 한주먹
• 간장 1숟가락
• 햇반 1개

 

조리 방법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서 대파 볶기
2. 대파를 한쪽으로 옮기고, 계란 2개를 팬에 넣은 뒤 젓기
3. 계란이 거의 다 익으면 대파와 섞어주기
4. 파계란을 한쪽으로 옮기고, 팬에 간장을 넣어 파계란과 섞기
5. 햇반을 넣고 잘 볶기
6. 맛있게 먹기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썰은 대파를 볶아줍니다. 파기름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대파의 색깔이 변하고 숨이 죽어서 부피가 줄어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은 대파를 팬의 구석으로 옮긴 다음 계란물을 넣어줍니다. 계란은 그릇에 덜어 노른자를 풀어 계란물을 만들도 되고 귀찮으면 팬에 바로 깨도 됩니다. 기름을 추가하지 않았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듯이 천천히 휘저어 줍니다. 계란이 90% 정도 익었을 때 파와 섞어서 파계란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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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계란을 잘 섞은 뒤에는 간장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의 가장자리가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파계란과 섞어주세요. 계속해서 센 불에서 볶습니다. 간장이 다 스며들면 바로 밥을 넣어주세요.

 

레시피는 1인분 기준이지만, 실제 요리할 때는 2인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햇반 두 개를 넣어주었습니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밥과 간장파계란이 잘 섞일 수 있도록 계속 섞어주세요. 불을 잠시 꺼도 됩니다. 나무 주걱을 세워서 뭉친 밥을 잘게 잘라주어야 맛있습니다. 뭉친 밥이 다 풀어지면 불을 다시 강하게 틀어서 1분 정도 볶아준 뒤 그릇에 덜어내면 끝입니다. 

 

초간단 계란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계란, 대파, 간장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밥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귀찮을 때, 그렇다고 대충 먹거나 시켜 먹기는 싫을 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영양가도 있는 메뉴입니다. 간장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이 더 필요하면 케첩이나 굴소스를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대파는 썰어서 냉동보관해 두면 언제든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무겁게 먹고 싶으면 스팸이나 베이컨을 먼저 볶은 뒤 파를 넣어서 위의 레시피 대로 진행하면 스팸계란볶음밥, 베이컨계란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네 가지 재료로 만드는 초간단 계란볶음밥 만들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