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이후 발생한 탈모, 1년 경과 후기
코로나 완치 후 찾아온 탈모로 인해 영양제 복용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2022년 12월 1일부터 복용을 시작해서 정확히는 1년 하고도 1개월이 지났습니다.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쉽지 않았지만 두피와 모발을 생각하며 그냥 먹었습니다.
6개월 경과 후기를 포스팅하고 또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두피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현재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현재 상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관리할 생각인지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비오틴과 모나에스(혹은 케라시딜)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도 복용 중이고 앞으로도 관리 차원에서 계속 먹을 생각입니다. 약값이 적지 않지만 예방과 꾸준한 관리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복용을 멈출 수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기 시작하니 슬슬 머리카락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욕심이 샘솟았습니다. 코로나 확진 이전에 주기적으로 펌을 해왔던 터라 참지 못하고 머리카락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몇 번의 펌과 염색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머리카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6개월 전부터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 앞머리카락 옆쪽 라인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길어지고 제법 숱도 생겼습니다. 휑해 보였던 앞머리 라인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머리카락도 적게 빠지는 것 같습니다. 개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체감상 일상적으로 빠지는 정도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꾸준히 관리한 것도 있지만, 정황상 코로나로 인한 휴지기 탈모여서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한번 탈모를 경험한 이상 방심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양제 복용, 두피 세럼 등의 관리는 지속할 예정입니다.
1년 동안 관리한 내용
- 두피 영양제 복용
- 두피 세럼 사용
- 맥주효모샴푸 사용
- 샴푸 후 두피 말릴 때 가급적 찬바람으로
- 콩으로 만든 음식 챙겨 먹기
어느 정도 괜찮아진 것 같아 코로나 탈모 관련 후기는 이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양제 복용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염색과 펌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큰 탈없이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이전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관리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맥주효모샴푸 사용하기입니다. 몇 가지 사용해 보다가 반코르 맥주효모샴푸로 정착했는데, 사실 맥주효모샴푸를 사용하면서 특별히 좋다거나 나쁜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안 쓰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샴푸 후에는 건조해진 두피에 세럼을 꼭 바르고 있습니다. 꾸준한 두피 관리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코로나 확진 이후 발생한 탈모, 1년 경과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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