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 0.3mm 12색 세트 리뷰
필기를 하기 위해 스태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 0.3mm 12색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구매처는 핫트랙스이고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낱개로 색깔 고르기가 귀찮아서 12가지 색이 들어있는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낱개 가격은 1,200원이어서 세트로 구매하면 2,400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태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 0.3mm 12색 세트의 색깔 구성과 펜 모양이 어떠한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12색 스태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입니다. 케이스가 투명해서 어떤 색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구분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 붙어있는 종이를 뜯으면 케이스가 위아래로 분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잡고 뚜껑을 위로 올리면 서서히 빠지게 설계되었습니다.
케이스가 두껍고 굉장히 단단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깨져서 산산조각이 날 것 같은 재질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뚜껑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 이하여서 뚜껑을 빼고 세워놓아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펜 뚜껑이 바닥면을 향하도록 보관하는 사람도 있는데, 케이스를 뒤집기만 하면 돼서 보관과 사용이 편리합니다.
선폭 0.3mm 미만의 얇은 펜촉입니다. '미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펜에 힘을 얼마냐 주느냐에 따라 굵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펜은 뚜껑을 열어 놓아도 잉크가 수 일 동안 마르지 않은 DRY SAFE 제품입니다. 마름방지를 위해 팁 표면이 코팅된 기술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일부러 뚜껑을 열어놓을 필요는 없겠죠?
스태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의 또 다른 장점은 삼각바디입니다. 오히려 이 점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필기할 때 손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중지손가락에 필기구 굳은살이 많이 잡히는데 이 펜을 잡으면 엄지, 검지, 중지손가락에 삼각바디의 세 면이 안정적으로 닿아서 손의 피로도가 낮아집니다.
색깔 정보입니다. 각 색깔에 따른 번호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옐로(1), 레드(2), 마젠타(20), 블루(3), 라이트블루(30), 오렌지(4), 그린(5), 라이트그린(51), 바이올렛(6), 그레이(8), 반다이크브라운(76), 블랙(9)입니다. 무지개색을 기본으로, 그 외에 많이 사용하는 색을 추가 구성한 것 같습니다.
네임펜이 주는 필기감을 좋아해서 스태들러 제품을 애용합니다. 직업 특성상 네임펜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그 질감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볼펜은 작은 덩어리의 잉크 입자가 종이 위에 얹히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잉크가 종이에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엄청 얇은 사인펜 같아서 부드럽게 밀리는 필기감이 좋습니다. 선이 얇아서 디테일한 작업과 다양한 표현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12색 세트는 펜 케이스까지 제공되어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그림을 그릴 경우 라인드로잉에 적합한 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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