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공유

백현동 카페거리 다이호시 사케동 혼밥 후기

by 나노피코 2024. 5. 2.
반응형

백현동 카페거리 다이호시 사케동 혼밥 후기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혼자 밥을 먹을 일이 생겨서 가게 된 일식당 다이호시입니다. 다이호시의 대표메뉴는 카이센동이지만, 돈부리(덮밥) 식당이니만큼 사케동도 팔고 있어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사케동을 먹어보니 카이센동 맛도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바 형태 자리도 있고 연어회 맛도 괜찮아서 혼밥 하기에도 좋은 백현동 다이호시의 사케동 후기를 시작합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 길 6,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전화번호: 0507-1425-8322
주차: 주차 불가, 백현동카페거리공영주차장 이용

 

다이호시-외관

다이호시의 외관입니다. 외부 LCD화면에 음식 사진이 나오고 있지만 얼핏 보면 밥집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칠 외관입니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종종 가지만 이곳이 일식집인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매장 옆쪽 일부는 유리창이어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의 주차공간으로 인해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커피스톤 바로 옆 건물이고 같은 건물에 옷수선집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단출해서 더 믿음이 가는 메뉴 구성입니다. 덮밥 11개와 알밥 1개를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철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카이센동이 주력 메뉴이고 우니동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장어덮밥인 우나기동과 연어덮밥인 사케동도 있습니다. 알밥은 일본식 알밥입니다.

 

매장일부-테이블세팅

매장 내부에 손님이 꽉 차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눈앞에 양쪽으로 쭈욱 늘어선 테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바 형태 자리이고 왼쪽은 4인석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예약 여부를 물어보는 것을 보니 인기가 많은 식당인가 봅니다. 예약 없이 갔지만 운 좋게 바 자리가 바로 나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테이블에는 개인접시와 수저, 물컵 등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고 장국과 물, 김은 직원이 가져다줍니다. 앉자마자 사케동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바 형태 자리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케동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케동이 준비되었습니다. 검은색 그릇에 두툼한 연어회가 8~9점 올려져 있습니다. 사진만 찍고 바로 먹느라 정확히 몇 점인지는 세지 못했습니다. 연어회 사이에 칼집이 들어간 것이 특이합니다. 가운데 연어회 아래쪽에는 작은 깻잎이 끼워져 있고 가운데 고추냉이가 놓여있습니다.

 

연어회-확대-사진

그릇이 작아서 양이 적은 것 아닌가 싶었지만 역시나 먹다 보니 양이 많습니다. 특히 연어회가 두툼해서 배가 더 많이 차는 것 같습니다. 연어회 두께가 1 cm는 되어 보입니다. 두툼하지만 부드러워서 몇 번 씹으면 입 안에서 녹는 식감입니다. 연어회 사이에 넣은 칼집이 부드러운 식감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비린내도 전혀 없고 비린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밥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보통은 연어회와 밥을 적절히 섞어먹어서 밥만 남는 일이 별로 없는데, 연어회가 너무 맛있어서 회를 집중적으로 먹다 보니 밥이 남게 되었습니다. 밥과 소량의 고추냉이를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니 이것도 맛있습니다. 김은 조미되어 있지 않은 김이어서 연어회와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인 후기

전체-사진

다이호시의 대표메뉴인 카이센동을 먹을지 사케동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케동을 먹었는데 연어회가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입 안에 넣으면 꽉 차면서 씹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연어회입니다. 밥도 맛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김에 싸서 먹는 것도 별미일 정도로 간이 적절히 되어 있습니다. 연어회를 김에 싸 먹는 것보다 밥과 고추냉이만 넣고 간장에 찍어먹는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카이센동을 먹어 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백현동 카페거리 혼밥하기도 좋은 돈부리 맛집 다이호시의 사케동 후기를 마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