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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공유

강릉 여행 칼국수 맛집 추천 '경포칼국수' 미역칼국수 황태칼국수

by 나노피코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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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칼국수 맛집 추천 '경포칼국수' 미역칼국수 황태칼국수

경포칼국수는 경포해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칼국수 식당입니다. 면보다는 밥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게 먹고 나온 칼국수 맛집입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자꾸 손이 갑니다. 태어나서 먹어본 적 없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어서 더 특별합니다. 강릉에 다시 놀러 간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칼국수 맛집 경포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안현로 300
영업시간: 수 ~ 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 11:00 ~ 17:00, 화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33-642-0195
주차: 식당 앞 주차 가능

 

경포칼국수-외관

경포칼국수 건물 외관과 건물 앞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공간이 넓진 않지만 한 번에 7 ~ 8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식당 위치가 애매해서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동은 번거로우니 차로 가거나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해서 첫 손님으로 들어갔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경포칼국수-매장-내부-모습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4인석과 2인석 테이블이 섞여 있고 대부분 4인석 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 내부가 깨끗하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층고가 높고 한쪽면이 큰 유리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더 밝고 넓어 보입니다. 입구 쪽에는 작지만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실내 대기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습니다. 칼국수 메뉴와 계절 메뉴, 추가 메뉴, 음료로 나뉘어 있습니다. 3가지 칼국수 외에 매운 등갈비찜이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떡만둣국과 만두전골이 있습니다. 방문 후기를 찾아보니 세 종류의 칼국수가 다 맛있다고 하여 미역칼국수와 황태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반찬

칼국수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배추김치와 큼지막하게 썰린 깍두기입니다. 메뉴판에 국내산 쌀, 김치, 고춧가루만 사용한다고 적혀있으니 모두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반찬입니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많이 익지 않은 김치입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맵지 않아서 칼국수와 같이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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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칼국수

황태칼국수입니다. 큰 그릇에 한가득 담겨 나와서 한눈에 봐도 양이 많습니다. 칼국수에는 김가루와 깻가루가 토핑으로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칼국수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양입니다. 황태를 푹 우려내서 그런지 국물이 불투명하고 다양한 채소가 보입니다.

 

황태칼국수-건더기

김가루와 깨를 잘 풀어준 뒤 면과 건더기를 접시에 덜어보았습니다. 면은 납작한 칼국수 면이고 자가제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식감은 쫄깃하고 밀가루 맛이 나지 않는 칼국수면입니다. 좋았던 것은 칼국수면 표면에 국물이 잘 흡수되어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면도 맛있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아무래도 국물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국물은 전혀 맵지 않고 황태의 맛이 끝에서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황태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밀가루나 전분이 살짝 섞인 것처럼 국물에 점도가 있습니다. 건더기는 양파, 애호박, 당근, 계란, 황태, 버섯입니다. 건더기 종류가 많고 양도 많은 데다가 식감도 부드러워서 면과 함께 후루룩 집어먹기 좋습니다.

 

미역칼국수

미역칼국수입니다. 경포칼국수에 간다면 꼭 먹어보라고 강력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감칠맛이 있어서 한 숟가락 떠먹으면 계속 손이 가는 마법의 국물입니다. 소고기미역국 맛이 베이스가 되어 밀가루가 섞인 찐득한 국물의 맛도 나고 기본적으로 시원하면서 깔끔합니다. 태어나서 먹어본 적 없는 국물의 맛입니다. 미역칼국수야말로 경포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역칼국수-건더기

건더기로 들어있는 미역과 소고기도 맛있습니다. 미역을 얼마나 오랫동안 삶은 것인지 두께감 있는 미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독오독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공존합니다. 고기는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입에 넣고 씹으면 고기의 결을 따라 으스러집니다. 고기 안에도 국물이 다 스며든 것인지 퍽퍽하지 않고 간간해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고, 칼국수도 그다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먹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다 먹고 식당을 나올 때까지 정말 맛있다고 극찬한 곳입니다.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아서 좋고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황태칼국수도 맛있지만 미역칼국수가 별미입니다. 특별히 이러해서 맛있다고 설명할 수 없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칼국수입니다. 강릉에 다시 놀러 간다면 재방문해서 안 먹어본 장칼국수를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강릉 여행 칼국수 맛집 경포칼국수의 황태칼국수와 미역칼국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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