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30큐브 생이새우 변종 초록생이 번식 근황

나노피코 2024. 9.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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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큐브 생이새우 변종 초록생이 번식 근황

30큐브-어항-근황

30큐브에는 변종 생이새우가 살고 있습니다. 몸통이 초록빛을 띠는 생이새우인데, 원래는 스노우화이트(스노우볼)라는 하얀 생이새우 사이에서 태어난 변종입니다. 색깔이 다르게 태어난 변종 생이를 30큐브에 옮겼고, 암컷이 두 번의 포란 후 알털기를 하여 현재 두 번째 치새우까지 3대가 살고 있습니다.

 

돌-위에-초록생이

1개월 정도 자라니 제법 통통해지고 성체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2대 초록 생이새우입니다. 2개월 차에 접어드니 완전한 성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 두 장은 암컷, 아래 사진 두 장은 수컷의 모습입니다.

 

사료먹는-생이새우

흑사에 초록생이를 키우고 있어서 첫 번째로 탄생한 치새우의 개체수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략 13마리 정도까지 확인했는데 이들 중 절반만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또렷이 하얀 개체가 3마리였고 나머지는 초록색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하얀 개체는 본 수조 45큐브에 옮기고 초록생이는 그대로 30큐브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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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가운데 갈색줄이 진하게 그어진, 처음에 옮긴 암컷과 유사하게 생긴 생이부터 연한 초록색 몸통의 수컷새우까지 다양합니다. 이제 암수 구분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치새우

두 번째 2대 암컷이 포란하여 태어난 치새우도 초록색과 하얀색이 섞여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하얀색으로 태어난 치새우입니다. 노란색 원 안을 자세히 보면 작은 새우가 보입니다. 치새우 크기가 너무 작은 데다가 바닥재가 흑사여서 정확한 개체수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7마리까지 확인했습니다.

 

소일-3l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결국 흑사를 소일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치새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아직은 바닥재 교체가 어렵지만 몇 주 뒤 치새우가 커지면 소일로 바꿀 예정입니다. 이제는 수중 환경 걱정 없이 편하게 초록생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초록색이라 한들, 흑사보다는 소일에서 초록생이를 찾는 게 더 쉽겠죠.

 

새로-세팅한-어항

당분간은 이 상태로 30큐브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칫솔꽂이 아래쪽에 기포기를 넣으니 귀여운 조형물이 탄생했습니다. 소일로 채우고 전후경 수초까지 꽂으면 보기에도 멋있고 새우가 살기에도 좋은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새 단장한 30큐브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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