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한 맛 제대로인 '로로벨 와와 센스 스프레이' 올리브영 구강 스프레이
화한 맛 제대로인 '로로벨 와와 센스 스프레이' 올리브영 구강 스프레이
구강 스프레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파는 구강 청결제 여러 개를 써보고 한 제품에 정착했다가 최근 새로운 제품을 구매해 봤습니다. 안 써본 제품을 놓고 고르다가 제품설명에 '고추냉이'를 보고 홀리듯 구매한 로로벨 와와 센스 스프레이입니다. 구강 스프레이의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민트색 스프레이입니다. 박스 전면은 제품이 잘 보이도록 되어있고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적혀있습니다. 유효성분은 CPC라고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움입니다. 이 성분은 구강 세균 감소, 구취 제거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구강청결제에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용량은 10mL이고 효능 및 효과는 구강악취 제거, 프라그 제거, 구강 내 청결입니다.
제품 설명
와와 센스 스프레이는 고추냉이 성분과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용하는 즉시 구취를 강력하게 제거해 줍니다. 시원한 맛으로 상쾌함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구강 내 청결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용법용량
식사 후 또는 대화 전 등 구강 청결을 요할 때 1~수 회 구강 내에 분무한다.
유효성분
염화세틸피리디움
기타 첨가물
L-멘톨, 감초추출물, 글리세린, 녹차추출물(1), 목단피추출물, 사카린나트륨수화물, 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시트르산수화물, 아보카도유, 에탄올, 이소티오시안산알릴, 자일리톨, 자작나무추출물, 작약추출물, 정제수, 정향추출물, 페퍼민트오일, 플록사머407, 폴리옥시에틸렌경화피마자유, 향료, 황금추출물
제품 크기가 작고 립스틱처럼 길쭉한 모양이어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뚜껑을 열면 분사구가 나옵니다. 구강 청결제의 맛은 제목에 적은 것처럼 맵습니다. 화한맛이 엄청 강한데 여태까지 사용해 본 구강 청결제 중에 가장 매운 것 같습니다. 마치 통각을 자극하는 것처럼요. 고추냉이 성분이 들어가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뿌린 직후 너무 맵다고 생각하고 있을 찰나, 옆에 있던 지인이 고추냉이 냄새가 난다는 말을 합니다. 뿌린 사람은 느끼지 못하지만 스프레이로 액체가 분산되면서 냄새가 나는가 봅니다.
다른 구강 스프레이는 한번 뿌릴 때 두 번, 많게는 세 번까지 뿌리는데 이 제품은 두 번만 뿌려도 너무 매워서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능은 확실합니다. 1회 1 분사를 추천합니다.
분사구 부분에서 구강 청결제 액체가 새어 나옵니다.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어느 때에 새는지 모르겠지만, 뚜껑을 열고 검지 손가락으로 분사구 위쪽을 잡으면 미끌거릴 정도로 투명한 분사구 부분에 이미 액체가 묻어있습니다. 뚜껑이 완전하게 결합되는 타입이 아니어서 가끔은 뚜껑과 본체 사이의 틈으로 새어 나오기도 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조심스럽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제품 크기나 성능은 좋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뚜껑이 똑딱이처럼 닫히는 게 아니라 분사구 몸체에 꼭 맞게 들어가서 끼우는 형태인 것입니다. 강력하게 밀착되지 않아서 주머니에 넣어두면 뚜껑이 빠질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액체가 샌다는 것입니다. 분사할 때 새는 건지 몰라도 뚜껑을 열면 손에 액체가 묻고 흘러내릴 정도로 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매워서 계속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새는 증상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